다 그러려니 하고 살아.
출퇴근 힘들고 복잡한 길을 가던
편하고 가까운 거리를 가던
다 출근하기 싫은 마음 안고 다 그렇게 살아
다 그러려니 하고 살아.
어느 날은 월급이 많이 들어오고 어느 날은 적게 들어와도 맛있는 거 먹고 불편한 거 좀
참고 적당하게 쓰면서 다 그렇게 살아.
다 그러려니 하고 살아.
내가 어떤 걸 받았던 어떤 삶을 살고 있던
편한 건 편한 데로 불편한 건 더 불편한 것처럼
느끼고 다 그렇게 살아.
그러려니 하고 살자.
어떤 행복이 어떻게 올지도 모르고
어떤 힘든 일이 어떻게 올지 모르는데
다른 사람도 다들 그렇게 느끼고 사니까
나 또한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그렇게
느끼면서 살자.
다들 바쁘게 열심히 그러려니 하고 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