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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남뉴스 Mar 20. 2024

"사업 말아먹고 미소 잃어" 김재원, '미소천사'되찾아

"사업 말아먹고 미소 잃어" 김재원, '미소천사' 되찾은 비결은?

"사업 말아먹고 미소 잃어" 김재원, '미소천사' 되찾은 비결은?


배우 김재원이 그간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 '미소'를 잃었었던 이유에 대해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 김재원은 유튜브 채널 '지켜츄'에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츄(김지우, 24)는 김재원을 소개하며 "지금 제가 목숨이 위태롭다. 도플갱어를 만나면 둘 중 하나는 죽는다지 않냐"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김재원과 츄는 웃는 모습이 닮은 꼴 연예인으로 꼽히는 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미소천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김재원은 이날 해당 별명이 마음에 드는지에 대해 묻자 "어쩌다가 제가 그 별명을 가지게 됐는지는 모르지만,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2001년에 데뷔했던 김재원은 이듬해 MBC 드라마 '로망스'에서 고등학생 역을 맡았다. 당시 환하게 웃는 모습이 팬들을 무장해제 시킬 정도여서 '살인미소'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김재원 아들, 아빠와 쏙 빼닮은 미소로 화제 


사진=김재원SNS

그는 "(전성기 시절) 사람들이 좋해 주는 편이었다. 당시 나쁜역할을 하는 사람은 나쁠 거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저는 약간 조금 따뜻하고 온화한 역할들을 많이 했었다. 식당이나 어딜 가든 환영을 되게 많이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그는 자신이 했던 작품 중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라는 작품을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꼽기도 했다. 작품 속에서 청각장애인 역할을 맡았던 김재원은 "사실 다 너무 좋았는데, 돌이켜 보면 귀가 들리는데 어떻게 안들리게 연기를 하지? 싶었다. 입만 봤는데, 나중에는 마음이 보이더라"라고 털어놨다.


김재원은 '내 마음이 들리니?' 라는 작품에 대해서 "타인을 말로써 이해하기가 가장 쉬운데, 보이는 그대로 마음을 이해하려 하니까 사람을 크게 이해하게 되고, 내가 아닌 타인의 삶에 대해 뭐라 지적할 수 없고 영적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됐던 작품이다"라고 고백했다. 


사진=김재원SNS

그런가하면, 김재원은 이날 자신이 어느순간 '미소'를 잃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고 전해 안타까움으 샀다. 그는 "어릴 때 사진을 보면 항상 웃고 다녔는데, 어느 순간 사업도 몇 번 말아먹고 사람들에게 상처도 받고 여러 일들이 있다보니 안 웃더라. 눈도 안 웃고 있고, 어느 순간 제가 보는데 너무 무섭더라"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그는 이를 '아들'을 통해 극복했다고. 김재원은 "진짜 감사하게도 이준이가 나오면서, 이준이가 제 여렸을 때 해맑게 웃었던 그 웃음을 다 가지고 있더라. 덕분에 다시 미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김재원 아들 '이준' 군은 아빠를 쏙 빼닮은 미소를 가지고 있다. 그는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현재 김재원은 웹툰 회사 부대표를 맡고 있다고 알려져있다. 


그는 지난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도 배우가 아닌 웹툰 회사 부사장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김재원은 이날 어릴 때부터 만화책 대여료 대신 만화책방을 공짜로 봐주면서 만화책을 모두 읽었다는 일화를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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