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plitude SDK Autocapture 옵션
그간 다양한 솔루션을 사용하면서 느낀 것은, 플랫폼에 최적화된 기본 이벤트의 중요성입니다. 별도의 개발 없이도 서비스가 플랫폼에 잘 연동되었는지, 혹은 유저의 액션이 제대로 수집되고 있는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SDK에서 자동으로 정확한 데이터를 수집하도록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에 정확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맞춤 이벤트를 사용할 경우, 원하는 데이터를 자유롭게 수집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는 반면 개발자가 수동으로 이벤트를 설정해야 하기 때문에 추적할 이벤트의 설정에 오류가 발생하거나 속성 값이 누락되는 위험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따라서 기본 이벤트와 커스텀 이벤트를 조화롭게 사용하여 자동화된 데이터 수집의 편리함과 맞춤화된 세부 추적의 유연성을 동시에 가져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앰플리튜드 SDK의 경우, 기존에는 5개의 사전 정의된 이벤트(Top Global Events, Top Events for Segment, Any Active Event, Any Event, New User)가 있었으나, 오토캡쳐(Autocapture) 기능이 추가되면서 더욱 광범위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래 AB180 Blog에서 오토캡쳐와 그 외 신규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앰플리튜드 SDK의 오토캡쳐는 페이지 조회, 세션, 유저 상호작용을 자동으로 추적하며, 앰플리튜드 정밀 추적 기능과 통합되어, 빠르고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WordPress와 Shopify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플러그인 기능도 제공하여 앰플리튜드를 처음 접하는 분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토캡쳐는 SDK 버전 2.10.0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Autocapture [WEB] 수집 목록
Attribution
Page Views
Sessions
Form Interactions
File Downloads
Element Interactions
Autocapture [APP] 수집 목록
Sessions
App lifecycles
Screen Views
Deep links
Element Interactions
사용자의 유입 경로(트래픽 소스)를 파악하기 위해 UTM 파라미터, 리퍼러, 클릭 ID 등을 추적합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광고 캠페인의 효과를 분석하고, 사용자 유입 경로를 효율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초기 터치 어트리뷰션 (First-touch Attribution)와 멀티 터치 어트리뷰션 (Multi-touch Attribution) 두 가지 방식으로 데이터를 저장하며, 사용자가 새로운 캠페인에서 유입되는 경우 각 세션 시작 시점마다 최신 유입 데이터를 업데이트합니다.
*예) 첫 캠페인 유입(initial_utm_source) → 새 캠페인 유입(utm_source)
단, Attribution 옵션의 모든 하위 값은 사용자 속성(User Properties)에만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페이지 조회(Page Viewed)나, 세션(Sessions) 등 다른 이벤트 속성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웹의 경우 사용자가 조회한 페이지의 도메인, URL, 위치, 제목 등을 추적합니다. 이를 통해 리퍼러 및 도메인 데이터를 활용하여 사용자의 유입 경로를 추적하고 채널별 성과를 분석할 수 있습니다. 앱의 경우 사용자가 특정 화면이나 *프래그먼트를 조회했을 때 기록되며, 각각 화면과 프래그먼트 관련 속성이 포함됩니다. 따라서 채널 뿐만 아니라 프래그먼트별 사용자 행동 및 전환율 분석도 가능합니다. *Fragment 란?
사용자가 웹사이트를 열어둔 시간 동안을 하나의 세션으로 간주하여 세션의 시작과 종료를 기록합니다. 세션 종료의 기준은 개발 환경에 따라 상이합니다. 모바일 앱의 경우 Amplitude는 앱이 백그라운드로 이동하고 최소 5분 동안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으면 세션이 종료되는 것으로 정의하며, 웹앱의 경우 기본 세션 시간 초과는 30분입니다. 즉, 기본적으로 웹 세션은 30분 동안 활동이 없으면 종료됩니다. Sessions를 False로 설정하는 경우, sessionId만 기록됩니다.
웹사이트나 앱에서 특정 요소와의 상호작용을 자동으로 추적합니다. 여기서 '요소'란 버튼, 링크, 이미지, 입력 필드 등 사용자가 상호작용할 수 있는 페이지 내의 다양한 구성 요소를 말합니다. 해당 옵션은 페이지 내 요소와의 상호작용을 자동으로 추적해주기 때문에, 개발자가 별도의 이벤트를 설정하지 않아도 다양한 행동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단, 양식 필드를 변경하지 않고 제출하더라도 작성 시작 시와 제출 완료 시 두 이벤트가 모두 기록됩니다.
파일 다운로드 이벤트를 추적합니다. 확장자나 파일명, 다운로드 링크나 텍스트 등의 속성 정보들을 하위에 수집하며, 파일 다운로드 수를 카운팅하거나 특정 콘텐츠와 사용자 특성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할 수 있습니다. 추적이 가능한 파일 확장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pdf, xlsx, docx, txt, rtf, csv, exe, key, pps, t, tx, 7z, pkg, rar, gz, zip, avi, mov, mp4, mpeg, wmv, midi, mp3, wav, wma
사용자가 앱 외부에서 딥링크를 클릭하거나 앱 내에서 딥링크가 열릴 때 발생하는 이벤트를 자동으로 추적합니다. *iOS에서는 딥링크 추적이 자동화되어 있지 않으며, 아래와 같이 대응하는 이벤트를 수동으로 추적해야 합니다.
사용자가 웹/앱 화면 내에서 상호작용하는 UI 요소(버튼, 텍스트, 이미지 등)를 추적합니다. 단, 앱의 경우 베타 릴리스 상태로 제공되며, 이를 활성화하려면 아래와 같이 @OptIn(ExperimentalAmplitudeFeature::class) 주석을 적용해야 합니다.
웹, 앱 각 항목의 디폴트값이 다르기 때문에 최상단 링크 혹은 아래 공식 문서에서 확인 후 목적에 맞게 세팅하시길 바랍니다.
일부 오토캡쳐 이벤트에서는 특정 조건을 추가하거나 필터하는 등의 고급 설정도 가능하니, 자세한 내용은 Amplitude SDK 참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