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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피터정 Oct 24. 2024

한국과 미국의 라이프스타일 비교   

프롤로그

 2024년 무더웠던 한국의 추석 무렵부터 연말까지 미국의 캘리포니아에 머물게 되었다.


LA 공항에 도착하니 9월이지만 한여름 같았다. 캘리포니아 지역은 사막기후라서 습도가 거의 없어서 야외라도 그늘에만 있으면 38도라도 그런대로 견딜만하다.      


LA 인근의 패서디나(Pasadena)에서 거주하며, 미국의 라이프스타일을 한국디자이너의 시각으로 비교해보고자 한다.


거주지 주변에는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아트센터(Art Center), 캘리포니아 공과대학(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줄여서 CIT 또는 칼텍(Caltech)으로 불린다. 그리고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의 커뮤니티 칼리지. 줄여서 PCC로도 불리는 3개의 대학이 있다.


   

미국에 오기 전 관련 자료들을 보니, 한국과 비교하여 물가가 비싸고 특히 집세가 비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대중교통보다는 자차를 많이 이용한다. 과연 얼마나 다르고 이들은 어떻게 사는지 직접 체험해 봐야겠다.

      

이곳은 따뜻한 기후답게 야자나무 가로수와 활엽수 고목들이 이국적인 도시라는 느낌을 준다. 이색적인 자연환경과 더불어 사는 야생동물들도 보인다. 이런 동물들을 보는 것도 일상의 재미를 준다.


도심이지만 하늘은 한국의 동해안같이 맑다. 첫날부터 낮에는 눈이 부셨다. 도심과 거리의 건물들은 한국과 비슷한 것 같았으나, 자세히 보니 오래된 건물이 많아 보였다. 그래서인지 새 건물도 기존건물들과 너무 차이 나지 않게 짓는 것 같다. 어쩌면 전통의 중시보다는 전체의 조화 때문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야외와 달리 쇼핑몰이나 식당 같은 실내는, 내게 춥게 느껴질 정도로 온도가 낮다.  LA에만 박물관, 미술관이 800개가 넘는다. 가능한 이런 곳을 많이 체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국과 다른 다양한 체험을 통하여  보고 느낀 점을 글로 표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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