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의 산부인과 진료이야기

<무월경과 산부인과 이야기 1>

by 임예지

그냥 그런저런 일로 발달장애 여성의 산부인과 방문기를 천천히 기록해보고자 합니다


저는 22살 5월에 무월경으로 지역 내에 있는 좀 규모 있는 여성병원을 다녀왔어요


사실 이때는 산부인과라는 곳 가서 진료자체를 받아본 게 처음이어서 그런지

일단 여자의 사라는 곳이 있는 병원에 가는 게 우선이었어요


제가 간 병원은 임신과 출산 산후조리원까지 있는 병원이고 대부분 다 임산부와 남편이 그

보호 자였던 것 같아요


지역 내에서는 꽤 입소문이 있는 병원이라 진료를 오래 기다려야 했어요

(예약 없이 오면 그렇더라고요)


어머니와 같이 방문했고 두세 시간 기다린 것 같아요


진료 전에는 간단한 문진을 해요 (병원에 처음 왔으니)

성 경험이 있냐고 , 생리는 언제 했는지 , 왜 왔는지 , 복용하는 약이 있는지 , 기저질환이 있는지 , 임신가능성이 이 있냐고 물었던 것 같아요


그러고 진료의자에서 조금 대기하고 진료실에 들어갔어요

진료실 옆에는 굴욕의자와 초음파가 있었고요


진료의자에 앉아서 이런저런 증상설명 후 초음파를 하고

호르몬검사를 하자고 하셔서 했어요


(채혈실가서 피 뽑고 왔습니다)


(초음파는 이상이 없었었어요)


호르몬검사도 1주일 좀 안되게 들으러 가니


남성호르몬이 높다 프로락틴이 높다 했어요 (프로락틴은 리스페리돈이 범인이죠)


검사결과 듣고서 생리유도주사 처방해 주셔서 주셔서 맞았지만


저는 당연히 효과가 무였습니다


그 이후로는 원래 보던 산부인과 원장님이 더 이상 병원에 계시지 않아서 다른 여자원장님에게 보았습니다

항문초음파를 보시더니 배란이 아예 되지 않고 있어서 생리유도주사를 맞아도 별로 효과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소중한 부위에 뭐가 만져지더라고요(뾰루지처럼) 그래서 다녀왔어요 (월경이랑 상관 무)


9월에도 생리를 하던 안 하던 오라고 하셔서 하는 당일에 갔었어요 그래서 다른 원장님께 진료 보니 생리를 하면

이상이 없다고 하셨어요 (항문초음파 이상 무)


다음 이야기는 제가 이어서 다음 편에 이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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