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예꿈이댁 Nov 08. 2024

홍합탕 끓이는법 홍합어묵탕 조개탕 레시피

홍합손질법 소주안주 국물요리 추천 홍합 보관


24절기 중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이 되니

 기온이 점점 더 떨어지고 있어요

이웃님들 따뜻한 음식 챙겨드시면서

보내셨나요?ㅎㅎ


오늘은 제철 해산물로 따끈한 국물요리

홍합 어묵탕 만들기 보여드릴게요 :)


홍합은 단백질, 칼슘, 칼륨이 풍부해서

 성장기 아이들 뼈 건강에도 좋구요 면역력과

피로회복, 숙취해소에도 효능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10월~12월 제철 해산물이니 이맘때 효능이

풍부한 홍합요리 챙겨드시면 좋겠죠?ㅎㅎ

아이들 국물요리, 남편 소주안주로도

추천추천 :)



별다른 양념 없이

홍합만 넣고 끓여도 감칠맛이 좋고

 뽀얀 국물육수가 끝내주는데요.

여기에 대파, 홍고추, 어묵꼬치 넣어주면

우리집이 포장마차!ㅎㅎㅎ


아이들 줄 때는 홍고추 걷어내고

 오뎅꼬치 곁들여 주니 뚜아자매도 원샷했어요ㅎㅎ

 국물이 정말 끝내주는 맛이에요 :)



홍합탕 맛있게 끓이는법을 하려면

먼저 홍합 손질법을 잘 해 주셔야 해요


수염처럼 생긴 족사를 가위로 잘라주거나

뾰족한 부분 방향으로 쑥 잡아당겨서

 제거하고,

조개껍질은 요리용 솔이나 수세미로 문질러서

세척해 주면 손질 끝!


홍합의 경우. 뻘에서 자라는 조개류가 아니기

때문에 해감할 필요가 없으며

껍질 세척, 족사제거의 손질과정만 잘 해주시면

깔끔한 맛의 홍합탕 맛있게 끓이는법

하실 수 있어요 :)


찬바람이 불어오는 가을겨울에 뜨끈뜨끈

 시원한 맛이 일품인 조개탕 홍합어묵탕

국물요리 추천드리면서 그럼

 홍합 손질법과 레시피 차근차근 남겨볼게요 :)



재료


홍합 1kg,

물 1.5L,


맛술 2T,

다진마늘 1T,

국간장 1T,

참치액 1T,

소금 1/2T


사각어묵,

대파 1/2대,

홍고추 약간 (생략가능),

후춧가루 약간,


고명용-

쑥갓



1. 홍합 손질하기


홍합은 1kg을 준비했어요


뻘에서 자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홍합은

 해감과정 없이 조리가 가능해요

그런 점에서 다른 조개류보다는 레시피가

간단한데요. 손질과정은 좀 번거로워요ㅎㅎ


먼저, 볼에 담아 한번 깨끗하게 헹궈주고

수염처럼 생긴 족사를 제거해 주셔야

 합니다. 위의 사진처럼 털처럼 보이는

족사를 조개 뾰족한 방향으로 쭉

잡아당기면 쉽게 빠져요


질겨서 먹을 필요가 없는 부분이니

손질과정을 꼭 거쳐주시구요

 손으로 잡아당겨 떼어내거나 또는 가위로

잘라주면 되세요 :)



1차 손질로 수염을 제거해 주고,

깔끔한 홍합탕 만드는법 을 위해서 2차로

껍질을 닦아줄 거예요


 껍질째 끓여야 하니 수세미로 조개 하나하나

 문질문질 해가며 세척해 주셔야

깔끔하고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껍데기를 깨끗하게 세척해 준 후에

물에 2~3번 헹궈서 물기를 빼고 준비합니다


이때 입을 벌린 것이나 깨진것은 상했을 수

 있으니 걸러내주면 되세요 :)



홍합처럼 조개류의 경우. 빨리 상할 수 있기

때문에 보관법도 알아두시면 좋아요


 홍합 보관법


비닐이나 지퍼백에 밀봉하여 냉장보관하면

2~3일 보관 가능해요


냉동보관의 경우. 살짝 데친 후에

홍합살을 먹을 분량만큼 소분하고

 냉동보관해 주면 되는데요.

 3개월~6개월 까지가 홍합을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보관기간이에요


홍합 손질법/ 보관법과 보관기간도

 참고해 보시구요.



물기를 뺀 후 냄비에 담아놓으니

반질반질 윤기가 나는 홍합의 모습이에요 :)



2. 재료 준비하기


대파는 1/2대를 준비해서 송송 썰고,

사진에는 없지만 홍고추 1개도

썰어주었습니다.

플레이팅을 위한 쑥갓은 흐르는 물에 세척해서

준비했으며 없다면 생략하셔도 좋아요 :)


사각어묵은 취향껏 준비해 주면 되는데요.

저는 간단하게 꼬치에 끼워둔 걸 사용했고

유부주머니도 2개 준비해 봤어요ㅎㅎ



3. 홍합, 물, 맛술 넣고 끓이기


넉넉한 냄비에 손질해둔 홍합과 물 1.5L를

 담고 센불로 불을 켜 주세요

껍데기의 부피가 크기 때문에

크고 깊고 냄비를 사용해야

거품이 흘러넘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


이어서 맛술 2T를 넣고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보글보글 끓어오르면서 거품이 생기게

되는데요 위에 뜨는 거품을 걷어내어

정리해 주세요

 이렇게 하면 국물이 맑고 깔끔한 조개탕

 끓이는법 완성하실 수 있어요 :)



4. 양념재료, 어묵꼬치, 대파 넣고 끓이기


위의 사진처럼 입을 벌리면 홍합이 익은 거예요

이때 다진마늘 1T, 국간장 1T, 참치액 1T,

감칠맛을 더해줄 어묵꼬치, 대파를

 넣어줍니다



홍합요리는 오래 끓이게 되면 살이 쪼그라들고

질겨질 수 있어서 입을 벌리고 난 후에는

거의 마무리할 단계예요


어묵과 유부주머니가 익었으면 뒤적여서

국물맛을 살짝 보고



5. 추가 간 맞추기


부족한 간은 소금을 소량 넣어서 간을

맞춰주고 불을 끄고 마무리합니다


끓일수록 조개에서 짠맛이 우러나오기

때문에 간을 너무 짜게 하기보다는 살짝

삼삼하게 맞춰주시는 것이 좋아요:)



맛있게 끓여진 홍합과 국물, 어묵꼬치,

유부주머니를 담고 위에 쑥갓과 홍고추,

후춧가루를 올려 플레이팅 해 주면

홍합어묵탕 조개탕 끓이는법 완성이에요 :)



뽀얗게 우러난 홍합탕 하면

 소주가 생각나는 거. 저만 그래요?ㅋㅋㅋ


제철에 먹으니 더 시원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었는데요.

소주안주로도 좋아서 홍합어묵탕과

소주 한잔 먹으면 하루의 고단함이

확 풀어진다지유!ㅎㅎㅎ



추워지는 날씨에 국물요리로 홍합탕 레시피

이만한 게 없어요 :)


오동통 살은 발라서 아이들은 간장,

어른들은 초장에 찍어드시면 넘 맛있어요ㅎㅎㅎ

어묵꼬치에 국물 호로록 마시니

국물이 끝내주네~

 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


홍합 제철은 10월~12월로 요즘 한창 맛있게

드실 수 있으니 영양듬뿍 국물맛이 끝내주는

홍합탕 끓이는법 해 보시는 거 어떠세요?


큰 냄비에 홍합 1kg 넣고 시원하게 끓여놓으면

집에서 국물요리뿐만 아니라

소주안주 만들기도 간단하게 하실 수 있어요 :)


작가의 이전글 또띠아와퍼 만들기 간단 다이어트 햄버거 레시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