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합손질법 소주안주 국물요리 추천 홍합 보관
24절기 중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이 되니
기온이 점점 더 떨어지고 있어요
이웃님들 따뜻한 음식 챙겨드시면서
보내셨나요?ㅎㅎ
오늘은 제철 해산물로 따끈한 국물요리
홍합 어묵탕 만들기 보여드릴게요 :)
홍합은 단백질, 칼슘, 칼륨이 풍부해서
성장기 아이들 뼈 건강에도 좋구요 면역력과
피로회복, 숙취해소에도 효능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10월~12월 제철 해산물이니 이맘때 효능이
풍부한 홍합요리 챙겨드시면 좋겠죠?ㅎㅎ
아이들 국물요리, 남편 소주안주로도
추천추천 :)
별다른 양념 없이
홍합만 넣고 끓여도 감칠맛이 좋고
뽀얀 국물육수가 끝내주는데요.
여기에 대파, 홍고추, 어묵꼬치 넣어주면
우리집이 포장마차!ㅎㅎㅎ
아이들 줄 때는 홍고추 걷어내고
오뎅꼬치 곁들여 주니 뚜아자매도 원샷했어요ㅎㅎ
국물이 정말 끝내주는 맛이에요 :)
홍합탕 맛있게 끓이는법을 하려면
먼저 홍합 손질법을 잘 해 주셔야 해요
수염처럼 생긴 족사를 가위로 잘라주거나
뾰족한 부분 방향으로 쑥 잡아당겨서
제거하고,
조개껍질은 요리용 솔이나 수세미로 문질러서
세척해 주면 손질 끝!
홍합의 경우. 뻘에서 자라는 조개류가 아니기
때문에 해감할 필요가 없으며
껍질 세척, 족사제거의 손질과정만 잘 해주시면
깔끔한 맛의 홍합탕 맛있게 끓이는법
하실 수 있어요 :)
찬바람이 불어오는 가을겨울에 뜨끈뜨끈
시원한 맛이 일품인 조개탕 홍합어묵탕
국물요리 추천드리면서 그럼
홍합 손질법과 레시피 차근차근 남겨볼게요 :)
재료
홍합 1kg,
물 1.5L,
맛술 2T,
다진마늘 1T,
국간장 1T,
참치액 1T,
소금 1/2T
사각어묵,
대파 1/2대,
홍고추 약간 (생략가능),
후춧가루 약간,
고명용-
쑥갓
1. 홍합 손질하기
홍합은 1kg을 준비했어요
뻘에서 자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홍합은
해감과정 없이 조리가 가능해요
그런 점에서 다른 조개류보다는 레시피가
간단한데요. 손질과정은 좀 번거로워요ㅎㅎ
먼저, 볼에 담아 한번 깨끗하게 헹궈주고
수염처럼 생긴 족사를 제거해 주셔야
합니다. 위의 사진처럼 털처럼 보이는
족사를 조개 뾰족한 방향으로 쭉
잡아당기면 쉽게 빠져요
질겨서 먹을 필요가 없는 부분이니
손질과정을 꼭 거쳐주시구요
손으로 잡아당겨 떼어내거나 또는 가위로
잘라주면 되세요 :)
1차 손질로 수염을 제거해 주고,
깔끔한 홍합탕 만드는법 을 위해서 2차로
껍질을 닦아줄 거예요
껍질째 끓여야 하니 수세미로 조개 하나하나
문질문질 해가며 세척해 주셔야
깔끔하고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껍데기를 깨끗하게 세척해 준 후에
물에 2~3번 헹궈서 물기를 빼고 준비합니다
이때 입을 벌린 것이나 깨진것은 상했을 수
있으니 걸러내주면 되세요 :)
홍합처럼 조개류의 경우. 빨리 상할 수 있기
때문에 보관법도 알아두시면 좋아요
홍합 보관법
비닐이나 지퍼백에 밀봉하여 냉장보관하면
2~3일 보관 가능해요
냉동보관의 경우. 살짝 데친 후에
홍합살을 먹을 분량만큼 소분하고
냉동보관해 주면 되는데요.
3개월~6개월 까지가 홍합을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보관기간이에요
홍합 손질법/ 보관법과 보관기간도
참고해 보시구요.
물기를 뺀 후 냄비에 담아놓으니
반질반질 윤기가 나는 홍합의 모습이에요 :)
2. 재료 준비하기
대파는 1/2대를 준비해서 송송 썰고,
사진에는 없지만 홍고추 1개도
썰어주었습니다.
플레이팅을 위한 쑥갓은 흐르는 물에 세척해서
준비했으며 없다면 생략하셔도 좋아요 :)
사각어묵은 취향껏 준비해 주면 되는데요.
저는 간단하게 꼬치에 끼워둔 걸 사용했고
유부주머니도 2개 준비해 봤어요ㅎㅎ
3. 홍합, 물, 맛술 넣고 끓이기
넉넉한 냄비에 손질해둔 홍합과 물 1.5L를
담고 센불로 불을 켜 주세요
껍데기의 부피가 크기 때문에
크고 깊고 냄비를 사용해야
거품이 흘러넘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
이어서 맛술 2T를 넣고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보글보글 끓어오르면서 거품이 생기게
되는데요 위에 뜨는 거품을 걷어내어
정리해 주세요
이렇게 하면 국물이 맑고 깔끔한 조개탕
끓이는법 완성하실 수 있어요 :)
4. 양념재료, 어묵꼬치, 대파 넣고 끓이기
위의 사진처럼 입을 벌리면 홍합이 익은 거예요
이때 다진마늘 1T, 국간장 1T, 참치액 1T,
감칠맛을 더해줄 어묵꼬치, 대파를
넣어줍니다
홍합요리는 오래 끓이게 되면 살이 쪼그라들고
질겨질 수 있어서 입을 벌리고 난 후에는
거의 마무리할 단계예요
어묵과 유부주머니가 익었으면 뒤적여서
국물맛을 살짝 보고
5. 추가 간 맞추기
부족한 간은 소금을 소량 넣어서 간을
맞춰주고 불을 끄고 마무리합니다
끓일수록 조개에서 짠맛이 우러나오기
때문에 간을 너무 짜게 하기보다는 살짝
삼삼하게 맞춰주시는 것이 좋아요:)
맛있게 끓여진 홍합과 국물, 어묵꼬치,
유부주머니를 담고 위에 쑥갓과 홍고추,
후춧가루를 올려 플레이팅 해 주면
홍합어묵탕 조개탕 끓이는법 완성이에요 :)
뽀얗게 우러난 홍합탕 하면
소주가 생각나는 거. 저만 그래요?ㅋㅋㅋ
제철에 먹으니 더 시원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었는데요.
소주안주로도 좋아서 홍합어묵탕과
소주 한잔 먹으면 하루의 고단함이
확 풀어진다지유!ㅎㅎㅎ
추워지는 날씨에 국물요리로 홍합탕 레시피
이만한 게 없어요 :)
오동통 살은 발라서 아이들은 간장,
어른들은 초장에 찍어드시면 넘 맛있어요ㅎㅎㅎ
어묵꼬치에 국물 호로록 마시니
국물이 끝내주네~
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
홍합 제철은 10월~12월로 요즘 한창 맛있게
드실 수 있으니 영양듬뿍 국물맛이 끝내주는
홍합탕 끓이는법 해 보시는 거 어떠세요?
큰 냄비에 홍합 1kg 넣고 시원하게 끓여놓으면
집에서 국물요리뿐만 아니라
소주안주 만들기도 간단하게 하실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