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일본, 동남아권의 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에서까지 많은 한국 브랜드들의 성공 사례를 볼 수 있는데요.
특히나 한국에 유명한 브랜드들 외에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아져 역으로 한국에서 올리브영에 입점되거나 판매량이 증대된 브랜드들까지 생겨나고 있으니 정말 K 브랜드의 위상이 전과는 많이 달라졌다는 걸 볼 수 있는 거 같아요!
그렇다면, 이 브랜드들은 어떻게 해외시장에서 빠르게 성공할 수 있었던 걸까요?
✔️첫째, 광고 마케팅 트렌드가 이전과는 달리 잠재 고객과 바로 닿아있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점점 더 활성화되고 있으며,
✔️둘째, 일반 수출이 아닌 아마존, 큐텐, 쇼피 등의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해외 배송을 통해 좀 더 쉽게 판매가 가능해졌기 때문일 것이에요.
두 가지 포인트 중, 오늘은 해외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는데요.
이미 해외 시장에 진출하였으나 아직까지 매출이 미비하거나, 이제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계시다면, 진짜 인플루언서가 직접 판매 전환까지 연결시킬 수 있는 힘이 있는지와 초기 많은 비용 투입 없이 어떻게 인플루언서를 통해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을지 궁금할 것으로 생각되어 이 두 가지에 대해 아래에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작년에 미국 틱톡에서 이슈가 되어 품절 대란이 났던 트레이더 조스(Trader Joe's)의 한국 냉동 김밥을 기억하시나요?
사라 안(Sarah Ahn)이라는 틱톡커가 트레이더 조스에서 냉동 김밥을 사와 어머니와 함께 먹으며 맛이 나쁘지 않으며 미국 식료품점 김밥보다 맛있다고 평하는 아주 간단한 영상이었는데요. 3주 만에 1,1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4,0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며 영상 게시 2주 만에 미국 전역의 마트에서 냉동 김밥이 매진되기 시작했다고 해요.
하나의 인플루언서 콘텐츠가 얼마나 큰 파급력을 일으킬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단적인 사례일 뿐 아니라, 사라의 히트 콘텐츠로 인하여 많은 인플루언서의 UGC 콘텐츠가 계속 업로드 되어 한동안 엄청난 광고 효과가 있었어요!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의 콘텐츠를 몇 년 전 것부터 체크해 보았을 때,
현재 미국, 일본 등의 해외에서 성공적인 아웃풋을 보여주고 있는 많은 한국 중소 브랜드사들이 처음부터 등급이 높아 비용이 많이 투입되어야 하는 인플루언서와의 협력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으로 보이진 않아요.
처음에는 한국 유관 콘텐츠를 올리거나, 주력 상품과 같은 카테고리 상품을 소개하는 마이크로, 나노급의 인플루언서들과 협력하여, 매월 수개에서 수십 개의 콘텐츠가 SNS에 노출 되는 형식을 취한 것으로 보였어요.
또한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로드를 하다가 인터랙션 높은 히트 콘텐츠가 발생하면, 그 내용의 콘텐츠를 확산 시키는 방향으로 마케팅을 진행하여 화제성을 이끌어내 많은 UGC가 업로드 되게 한 경우들이 많이 보이기도 했고요!
아마존, 큐텐 등에 샵을 오픈하였지만 어떻게 마케팅을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마이크로, 나노 등급 현지 인플루언서와 협력하여 마케팅을 진행해 보는 게 어떨까요?
23년도까지 브랜드사 해외 마케팅을 담당하였던 마케터로서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주력상품과 같은 상품군의 경쟁 or 타깃 상품의 판매량을 모니터링하면서 판매량이 급상승한 시점을 보게 된다면!!!
그 시점에 해당 상품에 대한 어떤 SNS 콘텐츠가 올라왔는지 확인해 보고, 빠르게 해당 콘텐츠를 벤치마킹하여 콘텐츠 작업을 하거나 해당 콘텐츠를 올린 인플루언서와 협력 콘텐츠를 발행해 본다면 조금 더 쉽게 효과적인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하실 수 있을 거예요:)
일본 이커머스 플랫폼의 경우 누적 판매량만 노출되기에, 매일 판매량을 트킹 하지 않으면 위의 예시처럼 판매량 변동을 판단할 수 없어요. 하여 큐텐, 라쿠텐에서 판매되고 있는 경쟁 상품의 판매량을 모니터링하고 싶은 일본 이커머스&마케팅 담당자라면, 지금 가입하면 14일간 무료 체험 가능한 인코드에잇 상품 모니터링을 활용해 보세요.
오늘 소개해 드린 해외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대한 정보가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칠게요. 인플루언서 마케팅 캠페인 진행 프로세스는 이전 글에서 소개해 드렸으니, 궁금하다면 이전 글을 참고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