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의 에피소드를 소개합니다.
누군가,
나에게 어떤 좋은 것을 해줄 수 있을지 언제나 고민하고
항상 내 편에 서서 이야기하고자 노력하고
나의 개인의 이야기들을 들을 때 항상 눈을 맞춰주고
그만큼 사람들과 본인의 커리어를 행복하게 꾸려가는 사람이 있다면?
ENFP 한정, 이런 분께는 내 마음 다 바쳐 간이고 쓸개고… (!)
이미 여기까지 생각합니다
더구나, 이런 분이 HR팀에 있다면 더더욱이요!
그런데 그런 사람 여기 실존합니다.
라라님의 에피소드를 소개할게요.
아이티백 최초! HR인의 커리어 이야기
IT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아이티백,
최초의 HR 직무인인 라라님의 커리어는 이렇게 시작됐습니다.
라라님은 학부 시절 경제학을 전공했는데요.
첫 커리어 전, 채용회사에서 파트타이머로 일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업무는, 팝업 스토어에 배치할 단기 파트타이머를 채용하는 일.
생각보다 커뮤니케이션과 조율이 즐거웠던 그 기억을 안고,
첫 커리어를 헤드헌팅 회사에서 시작했습니다.
경제학과를 나왔지만 금융권으로 취직하지 않은 이유,
금융 업계의 분위기와 특히 영업 직무가 적성에 맞지 않을 것 같다는
라라님의 생각 때문이었는데요.
그런데, 헤드헌팅 회사에서 처음 만난 일은 고객사 영업!
길이 맞는걸까? 불안감과 문전박대의(!) 상처 속에서도,
다양한 연령대의 지원자분들을 만나는 일 자체에서 재미를 느꼈다고.
(저는 매번 지원자의 입장에서만 헤드헌터분들을 만나왔는데,
이렇게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니 정말 재미있더라고요.)
일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진정성”
채용 회사에서의 몇년,
그리고 HRM 운영 전반에의 관심이 커진 라라님.
좋은 기회로 이직한 회사는 이전 회사와 다르게
”괜찮아, 실수할 수도 있지!”가 통용되는
말랑한 조직문화를 가진 회사였는데요.
여기서 라라님은 ”와, 이렇게 좋은 사람들에게 내가 진짜 더 좋은 걸 많이 해주고싶다”
라는 마음이 저절로 샘솟게 되었대요.
채용 브랜딩이 필요할 때도, 진심으로 벅차오를 때 쓰기!
길 가던 동료가 말 걸고 싶은 HR동료로서, 항상 친근하게 마주하기!
이런 행동들이 진심으로부터 우러나오게 되었다고.
라라님의 이런 진정성에 대한 확고한 신념은
사실 단순히 행복한 조직문화에서 기인한 것은 아니고요.
20대 때 많은 방황과 고민 사이에서 누적되어 온 라라님의 가치였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에피소드에서 꼭 들어보세요.
중요한 것은 행복의 크기가 아닌, 행복의 빈도
이런 라라님이 매일 하는 일은 바로 <감사일기 쓰기>!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일과 동료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원천은,
거창한 행복보다 잦은 행복을 느낄 줄 아는 마음가짐에서 왔다고 합니다.
10년 후, 아라님이 꿈꾸는 하루는
이런 본인이 가진 삶의 태도에 대해 사람들 앞에서 강연하는 일이라고 하는데요.
나의 삶을,
나의 일을,
같이 일하는 사람들을,
그리고 그 과정에서의 상처를 회복하는 법을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이야기해주실 라라님의 강연, 저도 꼭 듣고싶어요.
디디의 한줄
들어보면 아시겠지만 이 에피소드를 다 듣고나면,
자연스럽게 스스로 약간 회고의 모먼트를 갖게 되더라고요.
나에게는 라라님과 같은 삶의 순간이 있었을까?
마지막으로 온전히, 진정으로 일과 동료를 사랑했던 적은 언제일까? 등등.
혹시, 지금 똑같은 주제로 고민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꼭 이번 에피소드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많은 인사이트와, 반성(?), 그리고 좋은 선례를 만나실 수 있을거예요 :)
10년 뒤 라라님 강연 같이 들으러 가실 분 모집합니다.
모집 조건 : 이 에피소드 청취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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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새로운 에피소드로 찾아올게요 :)
CREDIT
글 디디
인터뷰 오잉, 뚜까, 디디
IT업계에서 일하는 우리들의 이야기, 아이티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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