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새벽
새벽이라는 단어를 쓰고
새벽의 시간을 느낀다.
어둠이 세상을 덮고
별들의 시간이 풀려난 뒤
이제 그만 어둠의 장막을 걷을까
망설여지는 시간, 그 새벽
빛으로 반짝이는 별 하나가 아쉽듯 툭 소리 내어 떨어진다
밤이 끝나가는 타종처럼 툭
그럼에도 여전히 새벽
아침이 오기전,
별의 툭 소멸처럼
모든것이 꺼져 버리기전
잠들지 못 한 이들의 새벽에
깨어있는 것은 나, 인지 너, 인지
까무룩 소멸 할 것은,
새벽일지
아침일지
시를 사랑하고 사회 현상에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서, 일상의 작은 순간들과 주변의 일들을 글로 풀어내는 것을 즐깁니다. 제 글은 자기 고백과 성찰이 담긴 일기 같은 글들이라 때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