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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어머니, 바다

처음 적어본 시

by BaetZzo

바다는 해와 달을 비추는 커다란 거울이네.

낮에는 바다 깊은곳까지 닿는 햇살이 새까만 어둠속 생명들을 위로해주지만

밤에는 새까만 바다가 고독한 달을 비추어 외로움을 달래주네.

그리고 해와 달이 만나는 날이 올때 어머니 바다는 비로소 둘을 떠나보내네.

그러나 정든 자식 떠나보낸 바다의 마음 속엔 어둠만이 가득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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