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적어본 시
바다는 해와 달을 비추는 커다란 거울이네.
낮에는 바다 깊은곳까지 닿는 햇살이 새까만 어둠속 생명들을 위로해주지만
밤에는 새까만 바다가 고독한 달을 비추어 외로움을 달래주네.
그리고 해와 달이 만나는 날이 올때 어머니 바다는 비로소 둘을 떠나보내네.
그러나 정든 자식 떠나보낸 바다의 마음 속엔 어둠만이 가득하네.
글을 쓰고 완성한다는 건 결과이기도 하지만 과정이기도 하다고 생각해요. 그렇기에 글을 씀으로써 진정한 저 자신을 발견하고자 합니다. 주기적으로 자유연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