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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만에 완판" 국내 아빠들 지갑 열게한 신차의 정체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 포레스트 레이크 에디션

by topictree
Volvo-V60-Cross-Country-Forest-Lake-Edition-Sold-Out-in-3-Minutes-2.jpg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 포레스트 레이크 에디션 /사진=볼보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자사 공식 온라인 플랫폼인 ‘볼보자동차 디지털 숍’을 통해 10대 한정으로 출시한 V60 크로스컨트리 포레스트 레이크 에디션이 단 3분 만에 전량 완판되며 화제를 모았다.


한국 시장에서 왜건 모델의 성공이 쉽지 않다는 인식에도 불구하고, V60 크로스컨트리는 다시 한 번 브랜드의 상징성과 감성 마케팅의 힘을 입증해냈다.


특히 이번 에디션은 V60 크로스컨트리 역사상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리미티드 모델’로, 더욱 이목이 집중됐다.


감성 입은 SUV형 왜건

Volvo-V60-Cross-Country-Forest-Lake-Edition-Sold-Out-in-3-Minutes-1.jpg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 포레스트 레이크 에디션 /사진=볼보


이번 한정판은 볼보의 울트라(Ultra) 트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외관은 스웨덴의 숲과 호수에서 모티브를 얻은 신규 컬러 포레스트 레이크(Forest Lake)를 적용했다.


고급스러운 그린 톤은 자연친화적 감성을 자극하며,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루프탑 자전거 캐리어 패키지도 기본 탑재됐다.


단순한 컬러 에디션을 넘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감성 한정판’이라는 점에서 완판의 배경이 설명된다.


250마력 MHEV + 차세대 인포 시스템까지 탑재

Volvo-V60-Cross-Country-Forest-Lake-Edition-Sold-Out-in-3-Minutes-5.jpg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 포레스트 레이크 에디션 /사진=볼보


파워트레인 역시 탄탄하다. 2.0리터 가솔린 터보 기반의 B5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돼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주목할 기술은 2026년식부터 적용되는 볼보 카 UX(Volvo Car UX) 플랫폼이다.


국내 소비자를 위해 티맵(TMAP)과 공동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가 새롭게 탑재되며, 주차나 정차 중 차량 내 스크린으로 유튜브, OTT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즐길 수 있다.


5년 무상 디지털 패키지와 15년 OTA 지원까지 포함되며 상품성은 더욱 높아졌다.


첨단 안전 기술은 기본, 볼보의 철학 그대로

Volvo-V60-Cross-Country-Forest-Lake-Edition-Sold-Out-in-3-Minutes-3.jpg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 포레스트 레이크 에디션 실내 /사진=볼보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는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는 브랜드 철학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대형 세단 S90이나 XC90과 동일한 수준의 안전 보조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능동형 긴급 제동, 차선 유지 보조, 사각지대 경고, 후측방 충돌 방지 지원 시스템 등은 모두 기본으로 제공되며, 전 트림 AWD 시스템과 높은 지상고는 어떤 도로 조건에서도 안정감을 제공한다.


이처럼 프리미엄 기술력과 실용성, 감성 요소가 조화를 이루며 상품성을 극대화한 것이 이번 완판의 배경으로 풀이된다.


왜건 시장의 새로운 기준, 브랜드 가치 증명

Volvo-V60-Cross-Country-Forest-Lake-Edition-Sold-Out-in-3-Minutes-4.jpg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 포레스트 레이크 에디션 /사진=볼보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 포레스트 레이크 에디션의 완판은 단순한 한정판 모델의 흥행을 넘어, 왜건 시장에서의 가능성과 브랜드 고유 가치를 증명한 사례로 해석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상징적인 모델이 뜨거운 관심을 받은 데 깊은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볼보만의 프리미엄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감성, 기술, 안전, 실용성을 모두 갖춘 V60 CC는 앞으로도 왜건의 한계를 뛰어넘는 독보적 존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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