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그림을 못 보고, 사기도 저하되고
안녕하세요, 위시웍스 김작가입니다.
얼마 전 '사회 초년생이 Bean Counter (빈 카운터)에서 얻는 교훈'에 대해 글을 쓴 적이 있는데요, 오늘 빈 카운터의 부정적인 면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조금이나마 이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Bean counter (빈 카운터)'는 흔히 지나치게 세세한 숫자 관리에 집착하는 사람을 일컫는 표현으로, 일장일단이 있는 특성입니다. 어떤 직무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성향이기도 하고요. 일장일단이 있다고 하면 당연히 단점, 부정적인 면이 있겠죠. 이에 대한 대표적인 단점 세 가지와 이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지나치게 세부사항에 집중하면 장기적인 비전이나 큰 그림을 놓칠 위험이 있습니다. 이는 회사의 전략적 목표 달성에 방해가 될 수 있으며, 수치와 데이터에 매몰되어 오히려 중요한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이럴 땐, 주기적으로 목표와 비전을 재확인하고, 핵심 성과 지표(KPI)를 통해 전체적인 방향을 점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수치 분석이 회사의 장기 전략과 조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Bean counter' 방식은 직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시하거나 새로운 시도를 할 기회를 제한할 수 있습니다. 지나치게 세부적인 관리를 받다 보면 창의성이 억제될 수 있고, 팀의 사기도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피하려면, 팀원들에게 자율성을 부여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브레인스토밍 세션이나 아이디어 공유 모임을 통해 팀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세부 수치 관리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소비하게 되면 중요한 의사결정이 지연되고, 업무 속도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 이는 곧 전체 업무의 효율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려면, 우선순위를 정하고, 중요한 결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자동화 도구를 활용해 단순한 수치 관리를 효율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필요하지 않은 세부사항에 대한 분석을 최소화하여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부정적인 측면을 극복함으로써 빈 카운터의 역할을 보다 긍정적이고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직장 생활을 응원합니다.
(Make Your) Wish Wor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