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는 이제 그만!
약 4일에 걸쳐 투고를 하였다. 처음에는 진짜 관심이 가는 출판사 2곳에만 메일을 보냈는데, 조금 아쉬움이 남아 4일에 걸쳐 7곳으로 범위를 넓혀 보냈다.
이제 더 이상의 투고는 무의미하기에 중단하려고 한다. 출간만이 목적이라면 더 많은 출판사에 메일을 돌려볼 수도 있겠지만, 사람들이 읽어줄 만한 글인지의 여부도 중요하고- 굳이 그렇게까지 출간 그 자체만에 연연해 봤자 수준 낮은 글 때문에 나무들만 괴로워지는 것 같달까. 또르르...
결국은 나 자신의 필력을 높이는 것 말고는 해결책은 없는 셈이니, 이제는 덤덤하게 새로운 글을 브런치에도 마음껏 써 보고! 공모전에도 내 보고! 내 멋대로 날뛰어 볼 계획이다.
투고 메일을 보내며 느낀 건데 자동 응답으로 답신을 해주는 출판사, 무응답인 출판사도 있었지만- 담당자분께서 정성껏 검토 후 연락을 주시겠노라 답신을 주신 출판사도 있었다.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른다.
바쁘신 와중에 한낱 아줌마인 저의 투고 메일에까지 성의껏 답장을 보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