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자화시#4_
너의 작음이
오히려 곱게 빛나는
밤이란다.
짙은 어둠조차
풍경으로 바꾸는
기적이란다.
수억 광년을 지나
영혼을 뚫고 들어오는
예쁨이란다.
그래서
나는 기도한단다.
이 방황하는 별들에게
하늘의 길을 열어달라고
밤하늘 은하수를 따라
너의 걸음 반짝이게
아득히 수놓아 달라고
하늬바람의 남편, 쌍둥이 '긍휼과 자유'의 아빠, 진실과 본질을 찾아 헤메며, 하늘을 헤아리고 싶은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