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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 마에스트로 Nov 10. 2024

글감 잊지 않기, 글쓰기 능력 향상 시키기

Image by Gerd Altmann from Pixabay

떠오르는 글감을 붙잡기 위해 필요한 기능입니다. 

바로 녹음 기능이죠. 

손으로 쓰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메모가 가능해서 생각을 붙잡을 수 있습니다. 요즘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댓글에 댓글을 쓸 때도 무척 편리합니다.


여기에 하나를 더 추가해 보려고 합니다. 이건 제가 메모를 할 수 없을 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생각나는 글감이나 문장이 떠오르면 몇 번이고 말하면서 되뇌어 보는 행동입니다. 그 행동을 통해 생각이 떠나지 않고 머릿속에 기억될 확률이 높아지더라고요.

Image by RonaldoReyz from Pixabay

오늘 아침에도 스카로 가기 위해 운전을 하다가 생각이 하나 떠오르더군요. 운전을 하고 있으니, 메모는 하기 어렵고요. 위험하기도 하니까요.

차 안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큰소리로 여러 번 외칩니다. 그럼 머릿속에 기억이 되더군요. 도착해서 주차장에서 간단하게 메모를 합니다. 


되뇌는 행동을 하니 30분이 지난 지금도 잊지 않고 메모까지 연결되더군요.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존재가 사람이죠. 좋은 생각을 붙잡기 위한 방법을 찾는 것도 꼭 필요한 일입니다.




이웃이신 알파님이 한 문장으로 요약되는 글을 쓰자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제 글을 보니 아직 그 단계까지는 아니더군요.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를 정도로 요점이 왔다 갔다 하는 것이 보입니다. 

당연합니다. 1년도 채 되지 않는 사람이라면 당연한 것입니다. 발전하는 과정에 있으니까요.

다만 이렇게 계속 머무르면 안 되죠. 어떻게 글을 써야 독자에게 메시지가 잘 전달될지 계속 생각하면서 써야 합니다. 글쓰기 능력은 그 과정이 축적되어 천천히 발전한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검열을 무리하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런 행동은 글쓰기를 재미없고 힘들게 만들 뿐이거든요.

책을 읽고 작가들은 어떻게 글을 묶어서 메시지를 나누는지 관찰하고 나에게 맞는 방법을 적용하도록 해 보겠습니다. 

지금은 한 줄이라도 쓰는 시기입니다. 문장이 늘어나면 그때는 어떤 메시지가 남을지 독자의 관점으로 바라볼 시기임을 잊지 말자는 내용입니다.


내가 읽고 싶은 글은 일기입니다. 나 말고 상대방이 읽고 싶은 글을 쓰고자 해야겠죠?


-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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