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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 마에스트로 Nov 16. 2024

책과 함께 하는 삶을 만드는 7가지

© yasya, 출처 Unsplash

이번 주는 어쩌다 보니 독서에 대해 글을 자주 쓰게 됩니다.

많은 작가분들이 하는 말씀 중에 하나가 글쓰기와 독서를 꼽습니다. 왜냐하면 작가 스스로도 작가가 될 것이라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저도 독서라고는 제대로(?) 해 본 적이 없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독서는 소설이나 만화책이 주류였습니다. 물론 그 책들에게서도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연속성과 나의 생각을 기록으로 남기지 않는다는 것에 있습니다.


글쓰기를 하면서 업다운의 사이클을 만납니다. 그래서 100일 챌린지나 66일 챌린지를 통해 서로를 응원하고 응원받으면서 이겨냅니다. 연속성을 만들기 위한 기초 작업인 셈입니다.

출처) pixabay

독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도 10분이라도 책을 읽기 시작한 것은 1월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읽은 책이 6개월 동안 60여 권 정도입니다. 우습게도 시간이 가면 갈수록 책을 읽는 양이 늘어간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계속 읽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자주 하는 방법을 7가지 적어볼게요. 하나씩 습관으로 만들어보면 좋습니다.

1. 쉬운 책부터 읽자

지인의 추천으로 '군중심리'라는 책을 읽어보았는데, 아직은 제가 받아들일 역량이 안된다고 생각되어 과감하게 던져버렸습니다.(버린 것은 아니고 책장에 고이 모셔두었습니다. ㅋ) 책이 별로라는 것이 아닙니다. 읽기가 어려우니 독서의욕이 떨어집니다. 과감하게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2. 얇은 책도 상관없어요. 

그런 면에서 이웃님들이 배포하는 전자책은 참 좋더군요. 30분에서 1시간이면 다 읽을 수 있습니다. 무거운 책을 읽는 것은 시작부터 숨이 차게 만들지만, 얇은 책은 편안함을 줍니다. 완독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껴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 책이 얇다고 내용이 빈약한 것은 절대 아닙니다. 꼭 필요한 내용으로 무장한 좋은 책들이 많습니다.


3. 반드시 책을 끝까지 읽을 필요는 없습니다. 

내가 원하는 부분만 읽고 던져도 됩니다. 하나라도 얻는다면 독서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입니다.


4. 항상 책을 주위에 두자

보이는 대로 읽을 수 있도록 주위에 책을 펼쳐 놓아보세요. 하루를 마치고 집에 가면 눕고 싶고,  TV나 SNS를 하고 싶습니다. 그럴 때 보이는 책은 나를 끌어당기는 효과를 줍니다. 1페이지라도 더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5. 독서시간을 만들어 보자

10분이라도 아니면 10페이지라도(아니 1페이라도) 매일 읽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보면 좋습니다. 정해진 시간도 좋고 아니어도 좋습니다. 목표만 정해두고 꾸준히 실행하면 시간이 늘어나는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10분에서 출발해서 지금은 1시간 정도까지 늘어났습니다.

© neonbrand, 출처 Unsplash

6. 책을 읽고 감상문(글)을 써보자

책 내용을 적어도 되고 내 생각을 추가해도 됩니다. 책 내용을 적다 보면 작가의 생각이 무엇인지 궁금해지더군요. 그럼 사고가 더 확장되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신기하게도요.

7. 도서관이나 서점을 가봐요

저도 사실 제일 안되는 행동이 이것인데요.

안 가보신 분들은 가보시면 압니다. 성장을 하는 사람들이 항상 머무르고 있는 장소입니다. 몇 년이 지나면 그 사람들 중에 작가도 나오고 뛰어난 사업가도 나올 확률이 높아요. 그들이 인생의 승자가 될 것입니다.

제가 하고 있는 것을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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