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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점식이 Nov 01. 2024

대학입시

한국의 대학입학은 입학생들의  장래, 인생의 꿈을 이루기 위한 배우의 터를 들어가기 위한 시작일 것이다. 대학 입학이라는 결과물을 얻기 위하여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원을 거치면서 우수한 시험 성적을 위해 본인, 가족 및 선생님은 최선을 다한다. 물론 학생의 노력뿐만 아니라 막대한 자금도 소비된다.


이렇게 하도록 하는 제도, 사회 인식 등을 바꾸고자 하는 방법을 찾을 수가 없어서 이를 따르는 사람들의 잘잘못을 논하고 싶지 않다. 모든 사람들과 나 자신도 별 다르지 않기 때문이고, 다르고 싶지 않다. 많은 사람들같이 더불어서 어깨동무하여 살고 싶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떡해 볼 수 있는 능력도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아들이 재수를 해서 3번 대학 접수 했습니다. 노하우가 생길 것 같은데 아무른 소용이 없는 것 같습니다. 수시가 끝나고 대학 수능 성적이 발표되면 진학 사이트에 돈을 지불하고 합격 점수와 경쟁률을 예측해 주는 데이터를 참조하는  것이 부모가 할 수 있는 전부였습니다.


 입시제도가 복잡하고, 학원생활이 일상 화 되어서 개천에 용 난다는 이야기는 이제 사라것 같다. 부모로서 해 줄 수 있는 일은 건강과 돈 외에는 할 수 있는 일은 없는 것 같다.

 

여하튼 얼마 남지 않은 수능을 잘 치루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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