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 허진년
갈 때와
올 때는
거리가 같을 수 없다
마음은
늘, 파도까지
포함하니까
아까워서
쓰지도 못한 세월이
시간을 앞질러 가며
오늘을 지우고 있다
문장이 나를 이끌어 주기를 희망한다~* 시집 <빨랫줄에 행복을 널다> 외 2 권 Strict to the basic ~* 멋진 인생! 뛰어서 가자! 달리며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