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라는 광고 카피처럼, 기나긴 업무와 고단한 인간관계를 뒤로하고 돌아온 집, 현관문을 열 때 우리를 맞이하는 것은 안도감과 함께 밀려오는 보상 심리입니다.
기름진 배달 음식과 함께 곁들이는 시원한 맥주 한 잔 생각이 간절해집니다. 간신히 보상 심리를 물리치고 단출한 저녁 식사를 마쳤는데, TV 속 화려한 야식의 유혹이 다시 시작됩니다.
결국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젓가락을 듭니다. 야식은 정말 달콤하고 자극적입니다. 하루의 피로가 다 풀리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잠든 사이 우리 몸의 회복을 방해하고 다음 날 아침의 컨디션을 망가뜨리며 대사 기능을 직접적으로 저하시킵니다.
1. 소파에 파묻힌 '보상의 대가'
밤 10시, 셰프들의 요리 예능을 보다가 참지 못하고 치맥을 곁들였습니다. 배는 든든하고 기분은 나른합니다. 소파 깊숙이 몸을 파묻고 TV를 계속 보다가 어느 틈에 잠들어 있는 나를 보게 됩니다.
야식을 하게 되면 우리 혈관 속은 전쟁터가 됩니다. 밤에는 낮보다 대사 속도가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혈액 속 포도당은 처리될 곳을 찾지 못한 채 혈관을 떠돕니다.
췌장은 지친 몸을 이끌고 인슐린을 짜내어 보지만, 이미 밤이 깊어버린 우리 몸의 세포들은 문을 굳게 닫고 응답하지 않습니다. 결국 처리되지 못한 당분은 혈관을 끈적하게 만들고, 밤새도록 우리 장기들을 괴롭힙니다.
특히 우리가 잠든 사이 우리 몸은 낮 동안 쌓인 독소를 청소하고 손상된 세포를 복구하는 '재생 과정'에 에너지를 집중해야 합니다.
하지만 야식을 먹고 잠들면 이 소중한 회복 에너지가 오로지 '음식물 소화'라는 고된 노동에 통째로 도둑맞게 됩니다.
장기들이 밤새 야근을 하느라 뇌와 근육이 피로를 풀 기회를 놓치기 때문에 아침에 천근만근 무거운 피로감을 느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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