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가장 가까운 것은
뭘까.
늘 곁에 있다.
시간이다.
시간은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 있어
대부분의 순간, 우리는 그것의 존재조차
의식하지 못한다.
너무 가까이에 있어서,
너무 당연하게 느껴져서
그 소중함을 잊고 살아간다.
하지만 소중한 것들은
언제나 가까이에 있다.
행복도 멀리에서 오지 않는다.
고개만 돌리면,
가장 가까운 가족도 그렇다.
익숙해질수록
소홀해지기 쉬운 존재들.
생각해 보면
내가 가진 가장 큰 선물은
결국 가족,
그리고 시간이다.
시간은 무엇보다 되돌릴 수 없고,
한 번 흘러가면 다시 잡을 수 없다.
그래서 흘려보내거나,
그냥 때우듯 소비하는 대신
나에게 온 시간을
가치 있는 곳에 써야 한다.
그렇게 살아간 하루는
언젠가 나에게도 고마움으로 돌아올 것이다.
잊지 말자.
진짜 소중한 것들은
언제나 아주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우리가 진짜로 가진 것은 시간뿐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은 그 시간을
아무 생각 없이 허비한다.”
-벤자민 프랭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