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알고 있었다.
자신의 마음이
어디에도 닿지 못하고
계속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조용한 순간에도
마음은 늘 파도쳤다.
괜찮아지려 하면
다시 흔들리고,
버티려 하면
더 깊이 가라앉았다.
그녀는 잘하고 싶었다.
제대로,
끝까지.
그러나 의욕은 오래가지 않았다.
조직 안에서는
결국 자신을 내려놓아야 했다.
그래야 버틸 수 있었다.
그녀는 문득 생각했다.
이 조직은 나에게 무엇을 주었을까.
안정된 급여,
그리고 정년.
그것이 전부일지도 몰랐다.
그녀는
그 끈을 놓지 못하고 있었다.
이미 오래전부터
의미를 잃어버린 줄 알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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