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2월 중순은 쌀쌀했다.
그날 아침,
남편은 서둘러 집을 나섰다.
“어머니가… 오늘이실 것 같아.”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어제의 장면이 자꾸 떠올랐다.
어머니는 그녀의 손을 꼭 잡고 있었다.
“기다렸다.”
“네가… 제일 보고 싶었다.”
그 말이 계속 마음에 남아 있었다.
어머니는 평생을 불자로 살았던 분이었다.
늘 기도했지만
그날은 절실했다.
천국의 소망을 위해,
구원을 위해 기도했다.
기도가 끝날 즈음,
어머니는 조용히 입을 열었다.
“아멘… 할렐루야…”
그녀는 그 말을 잊지 못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어머니는 세상을 떠났다.
어머니는 1944년에 태어났다.
3남 7녀 중 넷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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