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마음이 조금 나아진 것 같았다.
예전처럼 쉽게 울지 않았고,
마음의 파도가 한결 잔잔해진 것 같았다.
그래서 스스로 결심했다.
이제 약을 조금 줄여도 괜찮겠다고
의사와 상의하지 않고,
그냥 나 혼자만의 판단이었다.
하지만 그건 착각이었다.
하루, 겨우 이틀이 지나자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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굄 / 괴다 - 유난히 귀엽게 여겨 사랑함@goemg.oem | 굄 | 사랑을 담아굄 【순우리말】 유난히 귀엽게 여겨 사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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