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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35] 다시, 사람을 만나 #배움을 얻다

낭만기술사. 다시, 사람을 만나 해로운 배움을 깨닫다.

by 낭만기술사

[프롤로그 ]


올 초까지만 해도 저는 #SNS에서 알게 된 분들과 몇 차례의 만남을 통해 많은 #인사이트를 얻곤 했습니다.

그러다 잠시 #멈춤의 시간을 가졌지만, 이제 #다시 그 만남을 이어가려 합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을 만나 #리더십, 자기계발, 그리고 SNS에서 맺은 *#약한연대(weak tie)*의 이야기를 나누며 저는 늘 새로운 동기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동안 #자동차라는 한정된 분야에서 세상을 바라봤다면,

이제는 더 넓은 시야로, #다양한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싶습니다.


자동차 개발 엔지니어이자 #PM으로 일하면서, 저는 늘 #기술의 깊이를 탐구해왔지만 사람을 만날 때마다 느끼는 것은 언제나 같습니다.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오늘, 추석 연휴를 맞아 은퇴하신 같은 동네에 사시고 계신

회사 선배님을 만났습니다.


장장 #4시간동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자동변속기 분야의 장인이자, 산업현장교수로 활동하셨던 분.

평생 한 분야에 몰입하며 깊이를 쌓은 그분의 삶은 기술 그 이상이었습니다.


그분의 이야기를 들으며, 저는 깨달았습니다.


한 사람의 경력에는 ‘지식’만이 아니라 ‘#이야기’가 있고,

그 이야기를 나눌 때 비로소 그 지식이 생명을 얻는다는 것을 말입니다.


“#지식은 나눠야 가치가 있다. 나누면 멀리 퍼지지만, 혼자만 간직하면 아무 쓸모가 없다.”

선배님의 이 말은, 기술자의 마음을 울리는 철학 이었습니다.


저 또한 기술사 자격을 취득한 뒤, 자동차 시스템 #요약노트를 만들어 후배들과 공유했고, 세바시 강연을 들으며 ‘#나눔’이라는 단어가 얼마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지 배워왔습니다.


정년을 앞둔 선배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현역일 때 준비해야 한다. #은퇴 이후의 인생은 전혀 다른 세계니까.”

그 말은 인생의 후배로서 가슴 깊이 새겨야 할 조언이었습니다.


[ 에필로그] 기술을 넘어, 사람과 #세상을 향하여


저는 앞으로도 한동안 다양한 #리더분들을 만나려 합니다.

리더는 직책과 무관하며, #미래를 볼 줄 아는 분들입니다.

그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제 경험을 나누며, 함께 배우고 #성장하고자 합니다.


인생은 ‘#배움’의 연속이며, 배움의 끝에는 언제나 ‘겸손’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겸손이 있을 때, 우리는 비로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엔지니어로서의 본분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기술과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자동차를 통해 세상을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고자 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 너머의 세상에도 마음을 열려 합니다.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그 속에서 또 다른 배움과 영감을 얻고 싶습니다.


기술은 사람을 향할 때 비로소 따뜻해지고,

만남은 마음을 나눌 때 비로소 깊어집니다.


앞으로의 제 여정은,

“엔지니어로서의 #충실함” 위에 “사람과의 #연결”을 더하는 길이 될 것입니다.


작은 대화 하나, 짧은 만남 하나에서도

세상과 통하고, 사람과 이어지는 삶 —

그 길 위에서 오늘도 저는 #배움을 이어갑니다.

-낭만기술사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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