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이다지도 아름다운 그대,
그대란
성큼 틔워진 봄보다 더 갑작스럽고
흐르는 선율보다 더 자연스럽게
내게 스며든 채로,
그대란 편견 속에 갇힌 내게
가득히 나렸다.
온통 나리는 그대와,
내 모든 그대를 안은 두 눈.
봄처럼 아름다운,
거짓이라도 좋을 그대를,
흩어지는 하루와 마음을 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