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알라 서포터즈를 마치며

더코알라

by 둘리

사실 마지막 수업을 진행하면서 아쉬움이 많이 컷던 것 같다. 코딩을 재밌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는 것도 사실이기에 이번 서포터즈만큼은 해야할 과제라기 보다는 재미와 흥미에 더 가까웠다. 서포터즈이긴 하지만 이 회사에 좋은 말만을 쓰는 것보단 현실적으로 부족한 부분도 찾아서 개선점이나 아쉬운 점들을 언급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수업을 들으면 들을 수록 개선점보다는 나의 부족한 부분이나 내가 미쳐 알지 못했던 부분들을 짚어주었기 때문에 오히려 내가 배워가는 부분이 더 크다는 느낌을 받았던 것 같다.


특히나 직접 만져보면서 배워나가는 커리큘럼이 되게 흥미를 자극하는 요소가 되었다. 코딩이라는 것이 되게 지루한 학문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코드를 처음 보는 사람들의 입장에선 영어를 이상한 조합으로 적어놓은 외계어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만큼 코드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동적이기보다는 정적인 과정에 가깝기 때문에 재미없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더코알라는 조금 다르긴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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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푼다는 느낌보다는 일종의 보드게임을 하는 느낌에 더 가까웠다. 하지만 거기서 알고리즘을 구사하는 능력까지 기른다는 게, 참 이상적인 커리큘럼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점점 들었던 것 같다. 분명 알 것이다. 코딩을 해본 사람들에게 알고리즘을 구상하는 스킬을 기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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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코드를 짜면 직접 앱으로 전환해서 생성해주는 기능도 있다. 이게 굉장히 놀랍다. 내가 문제를 보고 방금짠 코드를 앱으로 생성해서 보여준다는 것이 흔한 기능이 절대 아닐 것이다. 이 회사의 교육 프로그램은 알고리즘 구상을 유도하고 설계도도 직접짜면서 코드를 스스로 이해하게 하면서 코드 작성으로 마무리를 짓게 만든다. 거기에 마지막으로 결과물을 어플로 직접 생성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코드를 처음 배우는 사람들은 흥미를 잃지 않고 계속해서 코딩 공부를 하게 되는 것이다.


사실 내가 그랬다. 수업이 끝난 이후로도 강사님께 더 질문하면서 좀 귀찮게 굴었던 건 사실이다. 그치만 내가 짠 코드가 왜 오류가 나는지, 어떤 구조로 실행이 된 건지 묻고 찾아가다 보면 어느 샌가 완전 몰입해있었다. 거기다 계속해서 만족감을 주는 프로그램 구성이 계속 나를 몰입시켰던 것 같다.


결론

지난 한달 넘는 그 과정들이 나에겐 굉장히 의미있었던 시간이었다. 이러한 과정이 전체적으로 보면 나에게 작은 부분일진 몰라도 앞으로의 코딩 공부에 있어서 다음 단계로 계속해서 넘어갈 수 있는 하나의 원동력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코딩에 관심이 있거나 시작을 하는 누구든지 이 프로그램에 한 번이라도 접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조금이나마 해보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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