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글로벌 시황 공부
이번 주 글로벌 금융 시장은 물가 지표와 주요국 정치 리스크에 집중하며, 변동성이 언제든 확대될 수 있는 국면입니다. 9월 17일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 주 미국의 소비자·생산자 물가지수 발표에 시장의 이목이 쏠려 있습니다. 시장 예상치는 CPI가 전년 대비 2.9%, 전월 대비 0.3%로 나오고, 이에 따라 연준의 향후 금리 정책 방향성에 결정적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미국 고용, 기대 이하 발표…침체 우려와 금리인하 기대 공존
8월 미국 고용은 2.2만 개 증가에 그치며 예상치를 하회했습니다. 실업률은 4.3%로 상승했고, 특히 흑인 실업률은 7.5%까지 치솟으며 경기 둔화 신호를 보였습니다. 고용 부진에 따라 9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급증, 연말까지 세 차례 인하 확률 역시 64%까지 높아졌습니다.
전반적으로 고용지표가 약세를 보이면서, 국채금리와 달러가 함께 하락하고, 주요 증시도 소폭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설문조사 방식의 한계, 반복적인 통계 수정 등 미 고용 데이터의 신뢰성 이슈도 제기되며 추가 데이터 확인이 필요합니다.
주말 동안 일본의 이시바 총리 전격 사임으로 인해 엔화 약세와 일본 장기채 금리 상승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프랑스 역시 8일 긴축 예산안을 두고 신임 투표에 돌입, 만약 부결 시 국가 재정적자 증가 및 장기채 금리 급등 리스크가 남아있습니다. 글로벌 주요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은 채권·주식시장 양쪽에 모두 변동성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금 가격과 나스닥 상승, 달러·10년물 국채·유가는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연초 대비로 보면 금과 하이일드채(HYG)는 강세, 달러와 유가·10년물은 약세를 시현 중입니다.
공포와 탐욕(Fear & Greed) 지수는 53의 중립 수준, 변동성(VIX)·채권 변동성(MOVE) 지수 모두 하락 추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글로벌 주요국 증시 중 주간 기준으로는 멕시코, 코스닥, 닛케이가 강세, 상해종합·호주는 약세입니다. 연초 기준 코스피, 항셍 등은 강세, 사우디 시장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입니다.
미국 증시는 금리인하 기대와 경기 둔화 우려가 혼재된 흐름. 최근에는 러셀2000 소형주가 강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M7(빅테크), 반도체, 자유소비재, AIQ 업종이 강세, 에너지와 금융은 약세입니다. 구글·브로드컴·애플·월마트 강세, 엔비디아·팔란티어 약세 구간이 확인됩니다.
국내 증시는 반도체·바이오·로봇 강세, 화장품·이차전지 약세가 대조적입니다. 원자력·조선·방산도 관심 업종으로 부상 중입니다.
코스피의 경우 장기적으로 단기 상단 반락, 중기구간은 상단 도달로 정리됩니다.
달러 인덱스는 트럼프 정책·금리인하 기대에 하락 추세입니다.
미국 10년물 금리는 부채 부담에도 불구, 금리인하 기대감에 하단권을 형성 중입니다.
국제유가는 증산 및 경기침체 우려로 약세를 지속, WTI 기준 상승 여력은 제한적입니다.
비트코인은 금리인하 기대와 함께 차익실현 매물의 압력에 하락세, 손실된 BTC 추정치도 시장의 희소성에 대한 인식 전환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BTC
미국 물가 지표: 9월 FOMC 전 마지막 인상·인하 시그널. 발표 직후 시장 방향성 주의.
주요국 정치 이슈: 일본 총리 교체, 프랑스 신임투표 등이 채권·주식시장 변동성 확대로 연계될 수 있음.
장기채 금리 모니터링: 기준금리 인하와 장기채 금리 동반 하락 여부가 실물경제 활성화에 관건.
글로벌 디레버리징, 부채 한계, 그리고 주요국 정치 이벤트가 맞물리며, 현재 시장은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상황입니다. 시장의 리스크를 충분히 인식하면서도, 경제지표와 정치 이벤트의 변곡점이 될 수 있는 금주 발표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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