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심장이 불안불안해서
오늘 20주를 남기고 투자금을 모두 93,800에 던지고 나왔다.
10만, 11만, 심지어 어딘가는 14만까지 간다니까
기대가 되는 게 아니라 불안해져서.
10만전자, 11만전자가 된다면 배아프고 속 좀 쓰리겠지만
손실을 어디까지 감당할 준비가 됐는지 스스로에 자문해보니, 내 담의 크기는 이 정도가 최대치다.
그래도 5층에 들어가서 9층에 나온 것만도,
넉넉한 익절인 것만도 과분한 행운이었다고 생각한다.
이제 회수자금을 어떻게 해야할까? 달러? 금?
유동성이 과한 요즘 현금 키핑은 아닌 것 같고..
역시 돈 공부를 정신 차리고 해뒀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