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회계] 정부보조금으로 펀드 투자 시, 회계처리는 어떻게? (K-IFRS)
안녕하세요, .
최근 정부 지원 사업이 다양해지면서, 스타트업이 정부보조금을 활용해 펀드에 출자하거나 주식 등 금융자산을 취득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결산 시즌이 되면 많은 실무자분들이 이 문제로 고민하십니다.
"기계 살 때는 감가상각비랑 상계처리했는데... 펀드는 감가상각을 안 하잖아요? 이건 대체 어떻게 회계처리하죠?"
일반적인 유형자산(기계, 건물) 중심의 K-IFRS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려다 보니 발생하는 혼란입니다. 오늘은 이 애매한 회계처리 문제의 핵심을 3가지 포인트로 요약해 드립니다.
1. 핵심은 '자산의 목적'입니다.
유형자산은 사용하면서 가치가 줄어드는(감가상각) 자산이지만, 펀드나 주식 같은 금융자산은 '보유'하며 가치 변동(공정가치 평가)을 기대하는 자산입니다.
따라서 원가가 소멸되지 않는 금융자산의 특성상, "보조금 수령 조건을 충족하는 시점에 즉시 전액을 영업외수익으로 인식"하는 것이 논리적으로 가장 타당합니다.
2. '자산차감법' 사용 시 주의할 점
만약 회사 정책상 보조금을 자산에서 차감하는 방식을 택했다면, 평가손익 처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펀드 가치 하락 (평가손실): 보조금 차감계정을 줄여서 조정 가능 (O)
펀드 가치 상승 (평가이익): 보조금 차감계정을 늘리면 안 됨 (X)
이익이 났다고 해서 정부보조금(부채 성격)을 늘리는 것은 논리에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을 가장 많이 실수하시니 꼭 체크해보세요.
3. 회계처리 타이밍 (인식 시점)
"통장에 돈 들어온 날"이 기준이 아닙니다. K-IFRS 발생주의 원칙에 따라 **① 지원 조건 충족 ② 수취에 대한 합리적 확신(확정 통지 등)**이 생긴 시점에 미수금과 수익으로 인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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