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우리는 이 세상의 다양한 의미를 규정하고 있으며,
이를 타인과의 상호작용으로 확립하는 '인정'이 고달픈 생물이니까.
우리는 늘 자신의 의미를 규정하고 싶어하는데 그 규정에 관한 지식을 책을 통하여
앞서 기록된 사회의 상징들을 보며,
굳이 사람들을 만나지 않아도 작가와 그 책 속의 세상에서 만나며 공감하며,
상징을 규정할 수 있으니까(미드, 블루머의 상징적 상호작용론).
근데 우리는 그렇게 작가와의 공감만으로 자신의 상징을 이끌어낼 수 있지만,
그 책 속의 세상에서 보는 것으로만 멈춘다면, 그 세상 속의 상징만으로 멈추며 책 속의 세상에 매몰될 위험이 있는거지.
그래서 우리는 그 책 속에서 배운 상징을 갖고 현실로 돌아와 현실 사회에 적용하고 탐구함으로써,
단순한 가상세계 속의 상징만으로 멈추지 않고 실제 현실의 물리적 요소들로 상징을 구체화하여
더욱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도구가 되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