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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산타와 눈사람

즐거운 연말 보내기

by 뽀시락 쿠크

우리 집에 귀여운 산타와 눈사람 인형이 새로 들어왔다.

손을 잡고 꼭 누르면 ‘Jingle Bells’와 ‘Happy Holiday’가 흘러나오는, 노래하며 움직이는 인형들이다.

이 친구들이 우리 집에 온 이후로, 퇴근 후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는 특별한 의식이 생겼다.
“우울할 땐 춤을 춰요!”를 외치며, 산타와 눈사람이 들려주는 캐롤에 맞춰 춤을 추는 것이다.

어깨를 살짝 들썩이고 엉덩이를 살짝 흔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꽤나 전환된다.

사실, ‘꽤나’가 아니라 ‘확’ 좋아진다.
한바탕 웃고 나면, 퇴근의 피로는 사라지고 저녁시간은 훨씬 더 즐거워진다.

연말이 성큼 다가온 요즘, 집 안에 연말 분위기를 살짝 불어넣어 보는 건 어떨까.

마음을 말랑말랑하게 풀어주는 크리스마스 캐롤 플레이리스트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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