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영웅
숲 속 맑은 아침, 폴짝이는 느릿이에게 고민을 털어놓았어요.
폴짝 이: “느릿이, 만약 우리가 슈퍼히어로가 된다면 어떤 능력을 가지면 좋을까?” 느릿이: “음… 난 빨리 달리는 것보다 더 중요한 능력이 있다고 생각해.” 폴짝 이: “에이, 나는 순간이동! 한 번 폴짝 뛰면 다른 나라까지 갈 수 있어! 너는 뭐가 갖고 싶어?” 느릿이: “나는 시간을 멈출 수 있는 능력. 깊이 생각할 수 있도록 세상을 잠시 멈추는 거지.”
폴짝이는 눈을 반짝이며 말했어요.
폴짝 이: “오! 그럼 내가 위험한 곳에 순간이동으로 가고, 너는 시간을 멈춰서 사람들을 구해주면 완벽한 팀이잖아!” 느릿이: “그렇지만 그 힘을 언제 어떻게 써야 할까? 그냥 갖는다고 멋진 슈퍼히어로가 되는 건 아닐 거야.”
두 친구는 작은 돌 위에 앉아 계속 이야기를 나눴어요.
폴짝 이: “너무 빠르게 움직이면 남의 마음을 놓칠 수도 있겠네…” 느릿이: “그리고 너무 오래 멈추면 순간을 놓칠 수도 있고.”
그들은 생각했어요. 진짜 영웅은 힘을 많이 가진 존재가 아니라, ‘언제 어떻게 써야 할지 질문을 던질 줄 아는 존재’라는 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