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좀 그만하고 싶다
내 하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게
바로 생각이 아닐까 싶다
‘오늘 내가 이렇게 행동하면
안 됐던 것 같은데 다음부턴 안 그래야겠다 ‘
‘내가 이렇게 행동해서 저 사람한테
안 좋은 인상을 심어주었으려나?‘
‘아 오늘 이거 하면 안 됐었나?’
무언가를 결정할 때도 수없이 고민한다
그리고 그 하루가 끝나도
그 하루가 괜찮았는지 끊임없이 점검한다
최근 방영한 모태솔로지만 괜찮아라는
프로그램에서 재윤님이 본인은
근거 없는 자신감 대신에
근거 없는 수치심이 있다고 했는데
나도 모르게 공감이 갔다
프로그램에 나왔던 재윤님만큼은 아니지만
나도 남들의 눈치를 알게 모르게 너무 많이 보고
있는듯한 모습, 그리고 오늘 내가 결정한 일이
옳았는지에 대해 계속 생각하는 모습 등
너무나 많이 생각하는 내 모습에
진절머리가 날 때가 있다
생각을 좀 그만하고 싶다
적당히 생각하는 연습,
그게 나한테 필요하다
누군가 나에 대한 시선이 부정적일 수도 있는데
그것을 내가 못 견디는 것인지,,
모두에게 잘 보여야 한다는 생각이
나도 모르게 깔려있는 것 같다
일단 지난 일이면 더 이상 생각하지 말고,
반성할 부분이 있으면 반성하고 지나가고
그 생각이 이어지지 말고 끊어지게 하자
생각중독에서
벗어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