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고 좋은 쿠바 시가를 피워보자
싸고 좋은 쿠바 시가를 피워 보자
시가의 나라 쿠바에서는 시가는 어디서 사야되는 걸까?
정품이라고 되있는 곳은 생각보다 비싸고
길거리에서는 코히바? 시가? 이러는데 사기가 아닐까 걱정도 든다.
내가 찾은 답은 노점상이다.
커피나 과일주스를 파는 노점상에 잘보면 시가를 다발로 파는 가게가 있다.
거의 1모네다 수준의 가격이다.
무려 한개피에 50원! 이다.
여행 가면 가끔 시가를 사는데 싼 시가도 한개피에 2000원 정도 한다.
고퀄 쿠바 시가를 50원에 살 수 있다는것은 쿠바만의 축복이다.
쿠바를 갈때는 라이타를 꼭 준비해 가자. 50원짜리 시가를 피기위해 2000원짜리 라이터를 사야할 수도 있다.
이제 싸고 좋은 쿠바 시가를 피워 보자
시가의 특유의 향을 즐겨보자.
시가는 어떻게 피울까?
우선 머리부분을 뜯어내야한다.
커터로 잘라야되지만, 그냥 이빨로 뜯어내자.
담배잎에 습기가 차있기 때문에 라이터로 잘 달궈 주는 것도 좋다.
이제 빨면서 담배불을 붙여보자. 담배가 두껍기 때문에 생각보다 잘 안붙는다.
당연한거 겠지만 빨면서 붙이면 더 잘 붙는다.
끌때는 그냥 놔두면 저절로 꺼진다.
시가는 겉담배를 피운다. 입으로 들이쉬고, 코로 내쉬면서 시가 특유의 향을 천천히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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