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Chapter 4. 아직 넘겨지고 있는 나

by 서리가내린밤


드라마는

내 인생의 예고편 같다.


결말을 향해 달려갈수록

과정은 수순을 밟는다.


넘어지고, 좌절하고,

일어나고, 또 이겨내며

나는 그 끝을 향해 자란다.


어느새 도달한 목적지엔

내가 감당할

그릇 하나가 놓여 있겠지.


내 인생은

해피엔딩일까,

세드엔딩일까,

아니면 —

열린 결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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