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 셰프가 남편과 불화를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말미 예고편에서는 정지선 셰프와 남편의 갈등이 그려졌다. 이날 오전 장사 준비를 하며 정지선이 직원들에게 잔소리를 하자 레스토랑 대표이자 정지선의 남편은 “왜 아침부터 뭐라고 하고 있냐”라면서 직원 편에 섰다.
이어 남편은 “공과 사를 나눠서 해야지. 얘기를 하고 가져가셔야죠”, “요즘 자주 늦으시네?”라며 되레 정지선에게 잔소리를 연신 늘어놓았다. 이에 MC 김숙이 “직원들 다 눈치 보잖나. 어디 나가서 얘기하면 안 되냐”라는 지적하자, 정지선은 “직원들도 다 익숙할 것”이라고 답하며 부부간 말싸움이 잦음을 드러냈다.
이후 정지선의 레스토랑에 선우용여, 김지선이 방문했다. 정지선은 이들에게 남편과 각방을 쓰고 있는 사실을 고백했다. 이를 듣고 두 사람은 눈이 휘둥그레지더니 진짜냐고 묻자, 정지선은 “진짜다. 대화를 잘 안 한다. 기억에 없다”라고 발언을 이어가 충격에 빠뜨리게 했다.
한편 정지선은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에 백수저 요리사로 출연해 TOP 8에 들었다. 정지선은 ‘딤섬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로 유명하며, 현재 티엔미미 오너 셰프로 일하고 있다. 정지선은 남편과 직원과 아르바이트생 사이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집, 차, 가게 모두 남편 명의로 등록돼 있다. 최근 정지선은 “‘흑백요리사’ 출연 전보다 손님이 3배 늘었다”라며 “손님이 더 많이 와도 자리가 한정돼서 받지를 못한다. 그래서 너무 죄송하다. 가게를 넓히거나 건물을 살 생각이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