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깨달음

by 봄날의 앤

1.

쓸모없는 것 하나 없다. 머리가 커질수록 수지타산을 따지는데, 언제부터 그리 미련하게 움직였다고 그러냐. 불확실성 속에 내딛어본 그간의 용기는 향후 암흑같은 미래가 자꾸만 발목을 붙잡아도 기어코 고개를 빳빳히 들게 만드는 힘을 줄거다.


2.

원하는 게 분명해지면 성취하지 못할까 두려워 성급히 꿈을 축소시키네. 당장 한달만 지나도 안타까워할 어리고 여린 나의 모습이여, 들어선 오솔길에서 만나게 될 들꽃은 제각기이니 자기합리화로 위안 삼기보단 모든 선택을 귀하게 여겨라.


3.

이미 다 아는 것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경솔감은 네 시야를 가린다. 이 세상에 똑같은 거 하나 없고 나 역시 그런 취급받길 죽기보다 싫어하니 겸손의 미덕을 망각지 마라.


4.

내 안의 것 뭐 하나 비대해지기 시작하면 편애한다고 오해하기 십상이다. 잘 조절하도록!

*해피스마일 제외


5.

질투의 대상은 곧 멘토다. 원하는 만큼 미울테니 땡잡았다 감사인사 드리고 잘 쫓아가라. 내게 부족한 지점을 정확히 주시했군. 이제 꽃을 심을 차례다.


6.

항상 친절하라. ALWAYS BE K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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