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겨울방주 Oct 18. 2024

2016 겨울방주 생각-19(누군가의 글을 인용함)

겨울방주가 2016년도 당시에 했던 생각들

-아래의 글(큰따옴표 안의 글)은 본인의 생각이 아닌 다른 누군가가 생각하고 적은 글을 인용한 것입니다. --


“권력을 가지거나 그 자리에 과도하게 의존하게 되면, 누구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변해버립니다. 권력이 생각과 행동, 감정을 주관하는 뇌 자체를 변화시키기 때문입니다. 권력은 타인의 느낌과 생각을 이해하는 능력을 손상시킵니다. 자신이 강한 권력을 갖고 있다고 인식할수록 인간관계에 대한 자각과 판단의 정확도는 떨어집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어느 교수가 확인시켜 주었답니다.


즉, 권력자를 부모로 둔 자녀도 마찬가지로 공감 능력을 상실했을지도 모릅니다. 왜냐고요? 위에 인용한 교수의 연구 결과를 보면 답이 나올지도 모릅니다. 부모의 권력이 성장하는 자녀의 생각과 행동, 감정을 주관하는 뇌 자체에 지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또한 자신의 부모가 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다고 인식하면 할수록 인간에 대한 판단 정확도는 떨어질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왕자병, 공주병에 걸려서 자신이 갑인 줄로 착각하고 산다는 말입니다. 만약 자기 부모가 권력을 잃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어떻게 살아갈까요?


-누군가는 오랫동안 권력을 쥐고 있거나 그런 환경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공감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권력만이 자신을 지켜줄 도구로 여기는 것이겠지요. 그러나 권력은 영원히 쥘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권불십년’이라는 말도 있고, '염량세태’라는 말도 있습니다. 권력을 잃는 순간 주변 사람들이 다 떠나가고, 결국 잊히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자신이 해온 일들이 부메랑이 되어 자신을 타격할 것입니다. 권력자도 그럴진대 그 자녀는? 부모가 권력을 잃는 순간 자녀도 그냥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이죠.-


작가의 이전글 2016 겨울방주 생각-18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