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이의_스크랩북
한칸지식 구독자분들 안녕하세요, 새로운 플랫폼
브런치에서 패션 에디터 분이 인사드립니다.
한칸피플의 헤메코를 책임지던 분이가,
브런치에선 친근한 글맵시와 다양한 인사이트들이 합쳐진 패션 스크랩북으로
여러분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보려고 해요.
#한칸담당패션
더도말고, 시작해보겠습니다.
요즘 긴팔티 하나 딱 걸치기 좋은 계절 아닌가요?
분이의 #내돈내산 #가을겨울추천아이템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힌트>
올 가을엔 꼭 입어보고 싶었습니다.
헤일리 비버처럼 무심한듯 청바지에 걸칠 수 있는,
줄무늬 패턴이 매력적인 ‘럭비티셔츠’ 입니다.
흰색, 파란색, 빨간색이 조화롭기 쉽지 않은 색감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럭비티셔츠에 들어간 줄무늬 패턴으로 어지러울 듯한 색감을 분산시키고, 톤온톤으로 청바지를 매치해주면 걸어다니는 룩북이 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잠시, 럭비티셔츠는 왜 ‘럭비티셔츠’라는 이름이 붙여졌을까요?
단어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럭비티셔츠는 예로부터
‘럭비’ 운동의 유니폼으로 알려져왔습니다.
럭비는 원래 상류층 스포츠로 셔츠와 보타이를 입고 즐겼다고 합니다. 그러나 공 하나를 향해 달리고 밀쳐야 하는 경기 특성에 맞도록 유니폼이 변형되었다고 합니다.
폭이 넓은 굵은 가로 스트라이프로 상대를 알아보기 쉽게 하고, 짧은 카라를 넣어 상대가 날 잡기 어렵게 만들었죠. 당연, 튼튼하고 질긴 코튼 원단을 사용해서 점차 완벽한 ‘럭비 티셔츠’가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때의 럭비티셔츠가, 지금은 재해석 되어 모든이의
‘럭비티셔츠’가 되었습니다.
헤일리 비버의 럭비티셔츠 아웃핏에 영감을 받아 분이 에디터도 비슷하게 스타일링 해보았습니다.
#내돈내산 브랜드 글로니의 F/W 신상 TERRY PK LONG SLEEVE BLUE 컬러를 착용해 보았는데요,
산뜻해 보이면서도 가을 느낌 낭낭하지 않나요? 일단 저는 너무 마음에 드실게요.
분이 픽! “로퍼 보단 운동화를 신어서 캐주얼한 무드 주기”
그리고 글로니의 럭비티셔츠는 티셔츠 밑단 조절이 가능한 ‘스트링’이 있어요, 이걸로 2가지 연출이 가능한 점이 감동 포인트인데요,
밑단을 스트링으로 풀어주면 오버핏
밑단을 스트링으로 쪼여주면 스탠다드핏
2가지의 핏으로 연출이 가능해서 럭비티셔츠에 입을
‘하의’에 대한 고민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컬러체인지
켄달 제너가 입은 럭비티셔츠의 색감은 어때요? 글로니의 TERRY PK LONG SLEEVE YELLOW 컬러로 비슷하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럭비티셔츠는 러블리한 무드와도 정말 잘 어울리고, 매치가 쉽습니다."
조금 더 산뜻한 느낌을 원하신다면, 오버핏의 럭비티셔츠에 짧은 스커트나 쇼츠를 입어주는 건 어떨까요?
좋은 예시로 헤일리 비버 다시 한번 등장하실게요.
흰색, 검정색, 빨간색은 무거운 색감들의 조합같아 보이지만 럭비티셔츠로 harmonize again!
추가적인 룩의 포인트는 바로 짧은 스커트에 발목양말과 메리제인 슈즈를 매치해 주었다는 것입니다.
상의는 오버핏의 럭비티셔츠로 여유를 부리되, 하의는 대체적으로 짧은 기장감의 아이템들을 매치해서 전체적인 느낌에 ‘대비감’을 주는 것이 아주 중요하죠.
지금까지 럭비티셔츠의 코디 팁들을 속속⭐ 알아보셨다면,
다양한 스타일링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
#가을잇템 트렌치코트와 레더자켓이랑도 잘 어울리는 #럭비티셔츠
외않사?
활용도 뛰어난 럭비티셔츠 추천드리며 분 에디터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다음 주제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