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데살로니가전서 5:16-18)
2)
자신감과 갈망이 결합하면 집중력이 생긴다
(아놀드 파머)
성경 말씀인 만큼 기독교인 관점에서 보자면 그들이 항상 기뻐할 수 있는 원동력은 기독교에서의 최고 가치인 구원에 대한 확신일 것이다. 즉 자신감이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것은 이미 구원받았다는 생각에 자칫 게을러질 수 있음에 경계하라는 의미, 다시 말해서 안주하지 말라는 뜻이다. 즉 갈망이다. 상기 두 가지의 과업을 달성하면 비로소 범사에 감사할 수 있게 된다. 자신감과 갈망이 결합하여 집중력이라는 최종 경지에 오를 수 있게 되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이러한 개념은 성경의 다른 구절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야고보서 1:6-8에서는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라고 하며, 믿음(자신감)과 의심하지 않는 마음(갈망)이 결합될 때 집중력이 발휘된다는 것을 강조한다. 의심이 생기면 정신이 분산되어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는 의미로, 우리는 목표를 위해 흔들리지 않는 믿음과 확고한 의지를 가져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빌립보서 3:13-14에서 바울은 목표(하나님의 부르심의 상)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뒤를 돌아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야 함을 강조한다. 이는 목표에 대한 강한 갈망과 확신을 갖고 오로지 그것에만 집중해야 한다는 메시지로 해석할 수 있다.
고대 철학에서도 이와 유사한 가르침을 찾을 수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우리는 반복적으로 하는 것이 바로 우리다. 그러므로 탁월함은 행위가 아니라 습관이다"라고 말하며, 반복적인 행동과 훈련(갈망과 노력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려는 열정)이 집중력과 탁월함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한다. 꾸준한 노력이 더 큰 자신감과 실력을 기르며, 결국에는 더 높은 집중력으로 이어진다는 의미이다.
스포츠와 자기계발의 세계에서도 이러한 원리는 동일하게 작용한다. 마이클 조던은 "나는 실패를 받아들일 수 있다. 누구나 실패를 한다. 그러나 나는 시도하지 않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하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강한 의지(갈망)와 자신감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그의 의지와 열정이 결합되어 최고의 선수로 집중할 수 있었던 것이다.
또한, 빌 게이츠는 "성공은 나쁜 선생이다. 그것은 똑똑한 사람들에게 실패할 수 없다고 믿게 만든다"며, 자신감이 성공의 중요한 요소이지만, 그것이 오만이나 나태함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갈망과 성장 의지를 항상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즉, 높은 자신감과 지속적인 갈망이 결합될 때 비로소 진정한 집중력과 성공을 얻을 수 있다.
심리학적 관점에서도 이와 같은 개념이 강조된다. 마틴 셀리그만의 긍정 심리학에서는 긍정적 정서(자신감)와 몰입(갈망)이 결합될 때, 최고의 성취와 행복을 경험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자신감과 갈망이 결합되어 집중력이 발휘된다"는 개념과도 깊이 연결된다.
마지막으로, 동양 철학에서도 이와 같은 원리를 발견할 수 있다. 공자는 "지혜는 의지를 필요로 하고, 의지는 지혜를 필요로 한다"고 말하며, 인간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지혜(자신감)와 의지(갈망) 모두를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요소가 결합될 때 사람은 더욱 집중하고 목표에 다가갈 수 있다.
이와 같이, 다양한 철학적, 종교적, 심리학적 사례들은 우리에게 한 가지 중요한 교훈을 주고 있다: 강한 신념과 확고한 의지, 즉 자신감과 갈망이 결합될 때 우리는 비로소 우리의 삶에서 진정한 집중력과 성취를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