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정말 모른다.
영어는 에비씨밖에 모르던 내가 나이 43살에 캐나다 초등학교에서 일하게 되었고,
나이 42에는 동네 YMCA에서 힙합을 배웠다. 달리는 것을 죽도록 싫어했던 내가 41살에는 유모차를 밀고 10km
를 뛰었고 나이 40에는 그렇게 싫어하던 고수를 쌀국수에 가득 넣어서 먹게 되었다.
인생 정말 모른다. 어디서 어떻게 될지 정말 모르는 일. 그래서 더 재미있기도 하고, 인생.
소설 같은 인생. 인생 같은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