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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잡을 하고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는 여자

by 캐나다 부자엄마

한국 스타벅스 알바했었거든.


새벽 청소 알바하고 그거 끝나고 유치원 가서 일하고 또 그거 끝나면 스타벅스 마감 알바했거든.


하루에 옷을 몇 번을 갈아입는지 발이며 종아리가 퉁퉁 불어서 힘들었는데 스타벅스 음료 공짜로 먹으러 갈 생각에 행복했어.


오늘은 뭐 마실까 그 생각하면 신났거든. 새벽 4시에 청소일 나가면서도 혼자 웃었다니까.


오늘은 캐러멜 마끼아또 벤티로 먹어야지 하면서.


삶은 동전 같아 힘든 면도 있고 재밌는 면도 있잖아.

재밌는 면만 보고 살래. 힘들어도 매일 24시간 힘들지는 않으니까 재미있고 행복한 것에만 집중하고 살래.


앞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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