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계단에는 엘리베이터가 없습니다
생각하는 프니 에세이
"행복은 가꾸는 사람의 몫이지요.
포기하지 말고, 서두르지 말고
한 걸음씩 성실과 인내로써 전진하십시오
인생의 계단에는 엘리베이터가 없습니다."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전자책 p39-40, 이채, 행복에너지)
10년 전, 30대의 나이에 늙어버렸다고 푸념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참 가소롭게 느껴집니다만 그때는 심각했습니다.
40대인 지금 와 생각해 보면,
그때부터 글쓰기를 시작했으면 뭔가 대단한 성공까지는 아니더라도 좀 더 잘 쓰는 사람이 되어 있지 않을까 하는 후회입니다.
후회가 꿈을 대신할 때 늙어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늙음의 정의는 나이라는 물리적 숫자가 아니고,
얼굴과 목과 손에 새겨진 주름의 깊이가 아닙니다.
한숨과 후회의 말 대신 꿈을 향한 하루치의 행동이 중요합니다.
인생의 계단엔 엘리베이터가 없어 한 단씩 한 단씩 걸어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10년 전의 나를 돌아보며 아쉬워할 필요는 없겠죠.
돌이킬 수 없는 시간이고 무의미한 감정 낭비일 뿐입니다.
10년 후를 떠올립니다.
차곡차곡 올라간 계단 한가운데 어떤 모습으로 서 있을지 상상해 봅니다.
꿈을 이룬 자랑스러운 모습을 떠올리며 오늘도 힘을 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