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시미황 Oct 08. 2024

서로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되어 가는 시간이 필요해

나도 밥상  받아 보고 싶다





아프니까 꿈이 이루어졌다(?)


텃밭에 나가 배추를 뽑다가 골반 위


허리가 경직된 통증이 생겨  걷기 힘들었다


이럴 땐 나도  밥 지어 차려준 밥 상

받아 보고 싶다고 했다.


 남편이 차린 밥상을 받아 보게 되었다.





열 자식 부럽지 않은  시간이 되다



아드리들이  지  아내에게 하는 것을 보며

몹시

부러워했다.


 아드리들 보다


"당신훨씬 좋아!.

너무나 소중해요"


 



평안이 찾아오다


나 혼자 주방일 하면서 스트레스가


쌓였.


"바쁠 땐  티브이만 보고 있지 말고

주방 일 좀 도와주시지

너무 하는 거 아냐"  

라고  말 못 했다.


섭섭이가 내 마음을 장악해서 


마음이 부글거렸다.


 부글거렸던  마음이 사라지니

 

평안이 찾아왔다.



잘했다고 칭찬해 줬다



아들이 에게서 전화가 왔다.


어제 처가댁 <장인 장모 처남 처제>


집으로 초대해서 식사대접해 드렸다고  한다


아주 잘했다고 칭찬해 줬다.


어느덧 애들이 철이 들었나 보다


집에서 대접할 줄도 알고!



귀찮은 것이 아니라 그건 즐겁고


보람 있는 일이라는 것을 느낀 것 같다.


손녀와 며느리와 아들이 자랑스럽고

기특하단 생각이 들었다.

잘했다고 칭찬해 주었다.




그건 왜  물어보는 건데?"




언제쯤 서울에 오실 거예요?


"다음에 아버지랑 오실 때


집에서 요리해서 대접해 드리려고요"



아마도 요리해서 대접하는 거


자신이 붙었나 보다.


아드리 요리솜씨가 며느리보다.


훨 ~


​  시엄니의 보람




'사람은  말로 가르치는 게 아니라


본을 보여 가르치는 게 효과적이다'


- 시미황의 지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