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도 시작할 수 있다.
2023년 초, 인터넷을 서핑하다가 우연히 눈에 띈 글 하나가 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그 글은 ‘미드저니’라는 인공지능 도구에 관한 글이였죠. "내가 상상하는 걸 AI가 그려준다니?"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뛰었습니다. 당시 미드저니는 디스코드를 통해 접속이 가능했고, 운 좋게도 초기엔 무료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미 새로운 무언가를 발견한 듯한 기분에 저는 더 많은 정보를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제가 디스코드를 한 번도 사용해본 적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때부터 여러 가지 난관에 부딪히기 시작했죠.
처음 디스코드를 접속(세팅)하는 것조차도 저에게는 쉽지 않았습니다. 디스코드 자체가 생소했고, 사용 방법조차 감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포기할 수는 없었습니다. 하나하나, 천천히 디스코드 사용법을 익히기 시작했습니다. 그 과정은 빠르게 진행되지 않았고, 실수를 반복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정보를 수집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조금씩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우여곡절 끝에 디스코드 접속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접속 후 마주한 첫 화면에서 저는 또다시 당황했습니다. 인터페이스가 너무 낯설었기 때문이죠. 그때부터 유튜브와 구글을 뒤지며 어떻게 설정을 해야 하는지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조금씩 미드저니의 사용법을 익히고, 드디어 '프롬프트'라는 걸 입력해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프롬프트를 입력했을 때의 설렘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이제 내가 상상한 이미지를 볼 수 있겠구나’ 하는 기대감이 가득했죠. 그러나 결과는 기대와는 달랐습니다. 제가 머릿속에 그렸던 이미지와는 너무나도 다른, 엉뚱한 그림이 화면에 나타났습니다. '어디서 잘못된 걸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또다시 유튜브와 구글링을 통해 정보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는 사실 미드저니에 대한 정보도 많지 않았던 때였죠.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사용자들이 많았고, 그들이 공유한 자료들도 아직은 기본적인 수준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스스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았습니다. 어떤 프롬프트를 사용해야 하는지, 파라미터는 어떻게 설정하는지, 하나씩 알아가는 과정이었죠. 그 과정이 결코 쉽지 않았지만, 그만큼 보람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미드저니와의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디스코드를 어떻게 사용하는지부터 미드저니의 다양한 기능과 파라미터를 하나씩 익혀가면서 저는 점차 AI 이미지 생성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했기 때문에, 이제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식과 경험을 쌓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그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드저니에 처음 도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제는 미드저니의 사용이 웹을 통해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처음이신분들은 모든게 낮설기때문에 함께 하나씩 풀어가 보려고 합니다. 특히, 프롬프트 작성법, 그리고 파라미터 설정 등, 처음 시작하는 이들에게 필수적인 지식을 차근차근 설명해드리고자 합니다. 처음에는 저도 이 모든 과정이 낯설고 어려웠지만, 계속 도전하다 보면 누구든지 자신만의 AI 이미지 창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앞으로 이 브런치를 통해 제가 겪었던 과정과 깨달음을 차근차근 풀어내려 합니다.
그날의 처음과 같은 기분으로,
지금도 누군가에게 그 첫걸음을 함께해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 여정을 시작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