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동안 IT 도메인에서 다양한 외주 개발 프로젝트를 이끌며 느낀 점은, 외주 관리의 성공 여부가 프로젝트 전체 성패를 좌우한다는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경험했던 시행착오와 배운 점을 토대로 효율적으로 외주 개발사를 관리하는 방법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프로젝트 초기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요구사항 정의입니다.
예를 들어, 한 번은 클라이언트로부터 "UI/UX를 개선하고 싶다"는 모호한 요구를 전달받아 개발사에 넘겼다가 큰 문제가 발생한 적이 있었어요. 개발사는 자신들만의 기준으로 작업을 진행했고, 결과적으로 클라이언트의 의도와 완전히 다른 결과물이 나왔죠. 이런 문제를 피하려면 아래 방법을 활용하세요.
핵심 목표를 명확히 정의: "앱 사용자가 회원가입 절차를 2분 내에 완료할 수 있게 한다."
Wireframe 또는 Mockup 제공: 구체적이고 시각적인 자료가 의사소통의 오해를 줄입니다.
기술적 범위 명시: 어떤 기술 스택을 사용할지 사전에 협의하세요.
외주 개발사는 내부 팀과 달리 물리적 거리와 업무 스타일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소통의 구조화가 필수입니다.
과거 한 외주 프로젝트에서 여러 명이 메신저로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다 보니, 중요한 피드백이 중간에 누락되어 다시 작업해야 했던 사례가 있었습니다.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다음을 추천합니다.
일정한 미팅 주기 설정: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에 진행 상황 리뷰.
프로젝트 관리 툴 사용: Jira, Trello 등으로 업무 상태를 가시화.
담당자 지정: 모든 피드백과 전달 사항은 한 명이 종합해 전달.
외주 개발사는 내부 팀보다 프로젝트 맥락에 익숙하지 않아 초기 학습 곡선이 필요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지나치게 촉박한 일정을 잡으면 문제가 생깁니다.
한 번은 짧은 개발 일정 속에 출시를 강행한 적이 있었는데, 결국 QA에서 치명적인 버그가 발견돼 런칭을 연기해야 했어요. 이를 방지하려면
초기 학습 기간을 고려: 도메인 지식과 시스템 구조를 이해할 시간 제공.
버퍼 시간 포함: 예상 일정보다 10~20% 추가 시간을 확보.
우선순위 조정: 반드시 필요한 기능과 부가 기능을 구분.
외주사를 선정하는 단계에서 꼼꼼히 검증하지 않으면 프로젝트 도중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제가 관리했던 한 프로젝트에서는 과거 이력이 부족한 개발사를 급하게 선정해 작업을 맡겼다가 중도 계약 해지로 이어졌습니다. 검증을 위해
포트폴리오 확인: 유사 도메인 경험이 있는지 확인.
참고자료 요청: 과거 클라이언트의 피드백을 요청.
작은 파일럿 프로젝트 실행: 계약 전 테스트 프로젝트 진행.
완벽한 외주 개발사는 없습니다. 따라서 QA 과정에서 최대한 문제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외주 프로젝트에서 QA 단계를 생략한 채 런칭했는데, 사용자가 결제 페이지에서 오류를 겪어 큰 손실을 본 적이 있어요. 효율적인 QA를 위해
테스트 시나리오 작성: 주요 사용자 흐름 중심으로 작성.
자동화 도구 활용: Selenium, TestCafe 등을 이용.
단계별 리뷰: 개발-테스트-리뷰 순환 구조를 구축.
마지막으로, 외주 개발사를 단순히 계약 관계로만 바라보면 협업의 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외주 팀도 프로젝트의 동료로 여기고 존중하며, 피드백을 줄 때에도 긍정적인 방식으로 접근하세요.
예를 들어, "왜 이렇게밖에 못했나요?" 대신, "이 부분은 이런 방향으로 수정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고 말해보세요. 이런 작은 변화가 외주 팀의 동기부여에 큰 영향을 줍니다.
효율적인 외주 개발사 관리의 핵심은 명확한 의사소통, 현실적인 일정, 그리고 신뢰입니다.
똑똑한개발자는 50여 명의 전문 개발자로 구성된 팀으로, 수십 개의 외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외주 개발을 고민하고 있다면, 똑똑한개발자와 함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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