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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톤앤매너를 지키는 시각적 일관성 유지법 총정리

7년차 UXUI 디자이너가 알려주는 시각적 통일성의 모든 것

by 지밍리

안녕하세요, 지밍리입니다 :)


디자인 시스템이 고도화될수록 시각적 일관성은 기본으로 여겨지고 있어요.

하지만 실제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규칙은 잘 지켰는데도 서비스 전체의 무드가

미묘하게 어긋나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ㅠㅜ

디자인 시스템은 시각적 구성 요소의 일관성을 유지해주더라도,

브랜드가 전달하려는 감정적인 톤앤매너까지는 관리하기 어렵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UXUI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느낀 점들을 바탕으로

시각적 일관성으로 브랜드 통일성을 지키는 방법을 설명드리려고 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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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시스템이 있는데 왜 불균형이 생길까


디자인 시스템은 일관된 구성요소를 제공하지만,

톤앤매너 해석이 디자이너마다 달라질 경우

브랜드 통일성이 유지되지 않습니다...ㅜ


예를 들어, 같은 브랜드 내에서도

마케팅 페이지는 밝고 유려한 모션

앱 화면은 둥근 모서리와 파스텔 컬러

관리자 페이지는 완전한 다크모드


이런 식으로 운영되면 겉보기엔 통일돼 보여도

사용자가 느끼는 서비스의 인상은 제각각이에요!


결국 시각적 일관성의 문제는 구조가 아니라 톤앤매너의 문제로 귀결되겠죠.

브랜드의 정체성을 감정 레벨로 정의하지 않으면

아무리 토큰과 컴포넌트를 통일해도 균형이 무너지기 마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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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앤매너 중심의 시각적 기준 세우기


시각적 일관성을 톤앤매너까지 포함해 관리하려면

프로젝트 초반에 아래 세 가지 기준을 반드시 설정해야 해요.


1) 브랜드의 톤앤매너를 수치화하기

"고급스럽다", "부드럽다" 같은 추상적 키워드는 실무에서 해석이 엇갈리기 쉬워요.

그래서 저는 브랜드의 톤앤매너를 수치 기반 기준으로 정리하는데요!

예를 들어,

주요 색상 명도는 90 이상 사용 금지

버튼 라운드 값은 8px 고정

섀도 깊이는 2단계 이하

이런 기준을 정의해두면

톤앤매너가 시각적으로 고정될 수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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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톤에 맞는 요소 정의

톤앤매너 키워드가 '신뢰'라면 폰트는 안정적인 세리프,

모션은 완만한 커브,

컬러는 중명도 블루 계열이 어울리겠죠?

이 부분은 시각적인 완성도보다도

사용자가 정보를 인식하고 해석하는 방식을

구조적으로 정리하기 위한 방법이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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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톤앤매너 QA를 필수 단계로 포함하기

시각적 일관성 검수는 최종 디자인 단계가 아니라

QA 단계에서 더욱 중요해요!

기능 QA와 별도로 톤앤매너 QA 시트를 만들어

전환 타이밍, 애니메이션 속도, 인터랙션 밸런스 등을 점검하면

톤앤매너가 잘 이어지지 않는 부분을 빠르게 찾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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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적 일관성을 시스템적으로 유지하는 방법


시스템적인 접근 없이는 톤앤매너가 쉽게 어긋나버리고 말아요...

실무에서는 아래 세 가지를 루틴화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에요!


1) 비주얼 기준 보드 구축

저는 모든 프로젝트마다 '비주얼 보드'를 별도로 운영하려고 하는데요!

브랜드의 색감, 질감, 이미지 톤, 그림자 강도 등을 시각화해

디자이너가 동일한 톤앤매너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거예요.

이걸 2~4주 단위로 점검하면서

현재 디자인이 여전히 브랜드의 톤앤매너를 잘 유지하고있는지 확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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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톤앤매너 기반 디자인 토큰

토큰 네이밍을 톤앤매너를 기반으로,

팀 전체가 공통된 방향으로 디자인을 이야기할 수 있어요.


예시로는

color.primary.calm

color.accent.vivid

motion.ease.smooth

이렇게 정의하면 톤앤매너가 코드에서도 유지돼요.

토큰 구조가 복잡해 보여도,

유지보수 단계에서 톤앤매너가 일관적으로 보존되는 방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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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각 QA의 범위 확장

시각 QA는 단순히 픽셀 단위의 정합을 확인하는 절차가 아니라,

화면 전반의 시각적 일관성과 사용성 품질을 점검하는 과정이에요!


체크리스트에는 다음을 포함해야해요~

화면 간 색조 및 명도 균형

버튼 인터랙션 타이밍

폰트 두께 및 행간 일관성

이미지 대비 및 밝기 밸런스

이 과정을 매번 반복하면,

시각적 품질이 자연스럽게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라갈 수 있겠죠?


톤앤매너 중심 QA를 실현한 협업 사례

(최신)2025똑똑한개발자_소개서_page-0001.jpg

제가 참여했던 한 프로젝트에서,

웹에이전시 똑똑한개발자과 함께

톤앤매너 중심의 QA를 실제로 적용해본 경험이 있는데요!


똑개팀은 디자인 시스템을 단순히 문서화하는 수준을 넘어,

디자인 QA 단계에 톤앤매너 검수 항목을 공식화해주더라고요!

예를 들어 버튼 호버 시 트랜지션 타이밍, 섀도 깊이, 컬러 톤 간의 대비 등

시각적 온도 차를 정량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어두었죠.


그 덕분에 디자인 파일과 실제 구현물 사이의 톤앤매너 차이가 거의 없었어요~

특히 반응형 구조에서 기기별 스타일이 달라질 때에도

톤앤매너가 일관적으로 유지되는 경험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어요!

이 경험 이후로, 저는 프로젝트 초기에 QA 시트를 세분화해

톤앤매너 항목을 고정으로 포함하고 있어요!

(최신)2025똑똑한개발자_소개서_page-0007.jpg 똑똑한개발자는 디자인 어워드 수상 내역도 있더라고요!

똑똑한개발자디자인 잘하는 외주 개발사로 유명한만큼

일관적인 톤앤매너까지 놓치지 않고 챙겨주더라고요!

시각적인 일관성이 유지되는 프로젝트라서

만족도가 정말 높았어요~

(똑똑한개발자 홈페이지 링크에요!)

시각적 일관성을 그대로 지켜주는

웹 에이전시 똑똑한개발자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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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관성은 루틴으로 완성된다


시각적 일관성을 지키는 일은

대단한 시스템보다 디자이너의 루틴에서 완성됩니다.


프로젝트 시작 시 비주얼 보드 갱신

QA 시 톤앤매너 항목 점검

토큰 구조 변경 시 톤앤매너 어휘 검토

이 세 가지가 누적되면,

브랜드의 톤앤매너가 조직 안에서도 잘 공유되고

일관적으로 계속 만들어나갈 수 있게돼요!


저도 한때 일정에 쫓겨 이런 과정을 생략하곤 했지만,

돌이켜보면 이 루틴이야말로 브랜드의 신뢰를 만든다는 걸 깨달았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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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적 일관성이 남기는 결과


시각적 일관성은 단순히 화면의 통일감을 만드는 요소가 아니에요.

브랜드의 신뢰를 형성하고,

사용자가 서비스를 기억하게 만드는

가장 직접적인 사용자 경험의 기반이라고 생각해요!ㅎㅎ


디자인 시스템이 구조와 규칙을 정리해준다면,

디자이너의 역할은 그 틀 안에서

브랜드의 톤앤매너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비슷한 레이아웃이라도 컬러 대비, 모션 속도, 폰트 무게가 달라지면

사용자는 서비스의 성격을 다르게 인식하게 되니까요.ㅠ


결국 일관성은 '규칙을 지키는 것'보다

의도한 인상을 반복해서 구현하는 습관에서 만들어지겠죠? :)

그 습관이 쌓이면 서비스는 자연스럽게 하나의 컨셉을 갖게 되고,

사용자는 그 일관성을 통해 브랜드를 신뢰하게 돼요~


오늘은 이렇게 브랜드의 시각적 일관성에 대해서 알아보고

그것을 유지하는 방법을 알려드렸는데요!

7년차 UXUI 디자이너의 꿀팁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ㅎㅎ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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