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공저자인 책, ‘완생, 좋은 삶을 위한 성공의 기술’이 11월 4주 차에 출판사 ‘화담,하다’에서 출간된다. 퇴직 관리 전문기업 ‘화담,하다’에서 기획하고, 6명의 퇴직한 기업 임원 출신들이 모여 저술한 책이다. 각기 다른 경력을 가진 6명이 젊은이들과 공감하고 싶은, 개성 있는 ‘성공의 기술’을 풀어놓았다.
2023년 12월 첫 모임을 가진 뒤로, ‘화담,하다’에서 기획한 다양한 글쓰기 준비 운동을 거치면서 글을 써 나갔다.
-왜 책을 써야 하는가? (작가 정선용 특강)
-책 쓰기 원칙과 출판 과정(헤이북스 윤미경 대표)
-20~30대 젊은이들은 인생을 어떻게 생각하고 걱정이 무엇인가?(젊은이들과 작가들의 대화)
-대기업 임원들이 출간한 책 분석
-성장, 성공, 행복에 대한 토론
<저자들의 회의 장면>
-초고에 대한 기성 작가의 현장 피드백(‘이렇게 작가가 되었습니다’의 저자 정아은 작가)
등의 특강과 토론 및 글쓰기 피드백을 거치면서 저자들은 자신의 생각들을 정리하였다.
처음 쓰는 ‘장편 저술’이라 주제와 내용 정리가 쉽지 않았다.
우선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주제를 뽑아 놓고 이를 설명할 사례들을 발굴하였다. 과거에 진로를 선택하고 일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내가 중요하게 생각했던 사상들이 중심이 되었다. 때로는 방황하고, 때로는 일에 집중하였고, 그러다가 새로운 진로를 찾아가는 과정과 사람들과 함께 성과를 만들어가는 내 나름의 원리를 정리하게 되었다. 그래서 나의 저술은 ‘선택’이라는 소 제목을 붙였다.
행복하기 위해서는 잘하면서도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그러면 성공의 확률도 높아질 것이다.또한 살면서 많은 만남이 있는데, 그 만남들을 소중히 키워나가면 인생의 값진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도 깨닫게 된다.
공저자들은 ‘승진’, ‘이직’, ‘공감’, ‘성장’, ‘태도’라는 소 재목으로 각자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한 권의 책 속에 살펴볼만한 6명의 인생이 담겨있다. 대학생이나 사회에 진출한 젊은이들이 읽어보고 한 가지라도 도움 되는 생각을 건질 수 있다면 책을 낸 보람이 있겠다.
헤이북스 윤미경 대표가 특강 할 때, '저자가 책을 처음 쓰고 나면 바로 다음 책을 준비한다'라고 이야기하였는데, 나는 우선 열심히 글을 써 보기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