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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치옹 Nov 26. 2024

25. [연평균 10% 수익률이 가능한  ETF]

(20번 글)에서 금융자산 10억이 대한민국 부자의 기준임을 알았다.


(23번 글)에서 월 45만 원의 잉여현금을 만들어 연평균 10% 수익률로 투자하면 34년 뒤에 현재가치로 10억에 해당하는 자산을 모아 부자가 될 수 있음을 알았다.


오늘은 연평균 10%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ETF에 대해서 알아보려 한다.


과거 10년 연평균 10% 이상의 수익률을 달성한 ETF들 중 미래에도 나쁘지 않을 성과를 줄 수 있는 ETF들을 뽑았다.


ETF에 투자하는 이유는 개별종목의 비체계적 위험(Unsystematic Risk)*을 없애기 위해서다.

*특정 기업이나 산업에만 영향을 미치는 개별적인 위험을 의미한다.


개별종목의 경우 전혀 예상할 수 없는 일로 회사가 망할(애플 본사에 운석이 떨어진다던가?, 일론머스크가  납치된다던가?) 수 있기 때문에 15~20개 정도 종목을 나누는 것이 좋다.(적정 종목 수는 추후 설명함)


하지만, 관리가 복잡해지기 때문에 투자의 지속성을 위해서 ETF를 추천하는 편이다.(관리할 자신이 있으면 개별주들의 성과가 좋을 수 있다.)


시가총액, 수수료, 과거성과 및 전문가들의 추천 자료들을 확인하여 보편적인 ETF 종목들을 선정하였다.


아래 ETF들은 연 10% 이상의 수익률 잠재력과 신뢰성이 있는 ETF들로 어떤 ETF를 모아가도 장기 목표달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10년 연평균 수익률 순으로 나열하면 아래와 같다.


괄호 안이 전체 이름이고 바깥은 종목코드라 보면 된다.


QQQ(Invesco QQQ Trust)

특징 : 미국 나스닥 기술주 투자 ETF

10년 연평균 수익률 : 17%

10년 최고점 대비 최대 하락률(MDD) : -37.8%


 VOO(Vanguard S&P 500 ETF)

특징 : 미국 대형주 S&P500 ETF

10년 연평균 수익률: 11%

10년 최고점 대비 최대 하락률(MDD) : -35.6%


Vti(Vanguard Total Stock Market Index Fund ETF)

특징 : 미국 전체시장 ETF

10년 연평균 수익 : 10%

10년 최고점 대비 최대 하락률(MDD) : -36.59%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

특징 : 미국 고배당 + 배당성장

10년 연평균 수익 : 8.59%(배당포함 시 11.5%)

10년 최고점 대비 최대 하락률(MDD) : -34.81%


VT(Vanguard Total World Stock Index Fund ETF)

특징 : 전 세계에 투자한다.

10년 연평균 수익 :  6.9%(배당포함 시 9.4%)

10년 최고점 대비 최대 하락률(MDD) : -35.4%


기본 특징은 '미국'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것이다.


이유는 명확하다. 미국이 현시대의 패권국이기 때문이다.


만약 투자 중 미국이 무너지고 다른 나라가 패권국이 된다면 포트폴리오를 변경해야 할 것이다.


그 외에는 방향이 흔들릴 필요는 없다.


우리의 목표는 보편적으로 괜찮은 성과를 내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장기적으로 가장 잘 오를만한 확률이 높은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한국에서 강남 부동산이 가장 잘 나가듯이 주식은 미국시장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현명하다.


과거 사례를 보면 미국시장도 단기적으로는 부침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투자해야 하는 20년 30년 40년을 장기적인 시야로 바라보았을 때는 무조건 패권국에 투자해야 한다.


그들은 시장이 무너지면 패권국의 지위를 이용해 시장을 복구시킬 힘이 있고 과거 사례들이 그것을 증명한다.


가장 쉽고 지속성 있는 전략이라 생각하지만 장기간 투자하는 것은 마냥 말처럼 흘러가지는 않을 것이다.


(22번 글)에서 말했던 'FOMO' 때문에 높은 수익률을 주는 자산에 시선이 빼앗기고, (14번 글)에서 이야기한 투자에 실패하는 심리적 이유 때문에 실패한다.


그러니, 장기적으로 ETF를 모아가는 투자가 절대 단순하고 쉬운 전략이니 만만하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단순하지만 이론적인 바탕이 있고 그 이론을 꾸준히 되뇌면서 지루함을 버텨야 과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소개한 ETF가 아닌 다른 ETF를 선택해도 좋으나,


"우량한 미국 중심의 ETF를 장기간 투자한다"를 기본으로 시행하되, 1~2%의 수익률 최적화를 위해 포트폴리오를 자주 변경하지는 않길 바란다.


미래를 위한 시스템(월 45만 원 이상 여유자금, 미국 중심 유명한 ETF 30년 이상 장기투자)을 갖추었다면 남은 시간은 어떻게 현재를 행복하게 보낼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에 전념해야 한다.


궁극적으로 부자가 되려는 이유는 부 그 자체보다는 부를 통해 얻어지는 안정감과 시간의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이니 그 틀이 잡혔다면 더 높은 수익률과 돈의 마력에 빠져들어 주객이 전도되지 않도록 하자.


20년만 버티고 투자했을 때 주변인들 중 상위권의 투자 수익률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20년 뒤에 성과가 없으면 찾아오길 바란다.


아마 나도 같이 망해 있을 테지만 사죄의 마음으로 소고기(호주산)라도 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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