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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in Yu Min Nov 13. 2024

용서는 신께 빌어라

너를 대신한 나의 말

나는 나를 해치려 한 그들을 용서할 생각이 없다.

미안한 감정도 없는 그들을 생각할 여유가 없다.

비굴한 자들의 최후는 늦더라도 비참하다는 것을 잘 안다. 그리고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


나는 현재 악하다.

선을 베풀 여유도 없다.


용서는 신께 빌어라.

용서는 내 몫이 아니다.

나는 네들을 용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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